[뉴스하이킥] 김문수 캠프 "하락세는 착시현상일뿐.. 쏠림 현상 커지며 과반도 기대"

<이충형 김문수 후보 캠프 대변인>
- 4강 컷오프? 김문수 당연히 1위
- 안철수 선전보다는 김문수, 홍준표에 표가 쏠린듯
- 찬탄, 반탄 프레임보다 이재명과의 경쟁력에 초점 맞춰춰야
- 안철수, 공개 사과 제안? 국힘은 이미 반성과 사과
- 尹 계엄, 민주당 줄탄핵이 빌미 제공한 측면 있어
- 보수 단일후보 위해 한덕수든 김덕수든 함께 가야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 : 권순표의 뉴스하이킥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 평일저녁 6시5분~8시)
■ 출연자 : 이충형 김문수 후보 캠프 대변인

☏ 진행자 > 국민의힘이 1차 경선에서 4명의 대선 후보를 추렸는데요. 지금부터는 김문수 대선 경선 후보 캠프의 이충형 대변인 전화로 연결해 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이충형 > 안녕하십니까, 이충형입니다. 오랜만입니다.

☏ 진행자 > 오랜만에 목소리 듣습니다. 4강 진출이요. 김문수 후보 캠프에선 당연히 예상하셨죠?

☏ 이충형 > 말씀하신 득표율이 공개는 안 되지만 저희는 당연히 1등을 했다고 봅니다. 그동안 저희가 자체 조사를 해왔고 나름대로 분석해 온 데이터가 있었습니다. 어제 발표 직전에 정보지가 많이 돌아다녔지만 다 가짜뉴스였지 않습니까? 저희가 그동안 자체적으로 각종 여론조사들을 전수해서 분석해 왔고요. 최근에 김문수 후보가 다시 뜨고 있다 이런 추세도 확인을 했습니다. 한 열흘 전까지 한덕수 권한대행이 포함된 여론조사가 많아서 가라앉아 있다 이런 착시 효과도 있었는데 여전히 저희 분석에서는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지키는 걸로 자체 분석하고 있고요. 이번에도 2위 후보보다는 큰 격차로 앞서지 않았나 그렇게 분석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그 득표율은 후보 개인도 모르나요, 전혀 못 봅니까?

☏ 이충형 > 전혀 당내에서도 공개가 안 되고 있고 개표 담당자와 선거관리위원장 이렇게 해서 한 두세 명 정도만 정보가 공유가 되고 있어서 외부에서는 전혀 알려지지 않고 있고 가짜뉴스 라는 걸 많이 알고 있는데 다 사실이 아닌 내용입니다.

☏ 진행자 > 그렇습니까. 캠프마다 본인들이 자체 분석에 따르면 우세하다고 말씀하시는데 김문수 후보 캠프는 본인이 1등이라고 분석하시는 이유가 뭔가요?

☏ 이충형 > 그동안에 사실은 한덕수 권한대행에 대한 조사가 많이 포함돼 있었지만 저희가 조사한 결과로는 보수표가 김문수 후보계로 결집하고 있는 쏠리고 있는 그런 현상을 확인을 하고 있었습니다.

☏ 진행자 > 안철수 후보의 4강 통과를 놓고 의외다 이런 분석이 많습니다. 예상하셨습니까? 혹시. 여러 분석을 하셨다니까.

☏ 이충형 > 애초에 언론들 예상을 보면은요. 나경원 후보가 예상이 됐었기 때문에 다소 의외는 맞는 것 같아요. 다만 저희 자체 여론조사로는 안철수 후보가 좀 더 득표하는 걸로 나오고 있었거든요. 결과는 저희 자체 분석과 일치한 결과였어요. 이건 두 가지 측면이 있는 것 같아요. 우선은 안철수 후보가 그동안 오랜 정치 경력이 있으시기 때문에 쌓아온 표가 있었고 또 한편으로는 안철수 후보가 선전했다기보다는 김문수 후보나 홍준표 후보에게 표가 쏠리지 않았나. 그래서 아쉽지만 나 후보가 안타깝게 고배를 마신 게 아닌가 그런 생각도 듭니다.

☏ 진행자 > 나경원 후보의 표를 김문수 후보와 홍준표 후보가 흡수해 가서 이런 결과가 나타났다 이런 해석이시죠?

☏ 이충형 > 네, 그런 측면이 있고 특히 김문수 후보의 1등을 달리고 있다는 대세론 이런 것들이 있기 때문에 김문수 후보에게 특히 쏠리는 경향이 있지 않았나 그렇게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안철수 후보의 선전이요. 탄핵 반대 쪽에 대한 염증, 또 윤석열 전 대통령에서 벗어나야 한다 이런 민심이 드러난 거다 이런 분석도 있는데 거기엔 동의 안 하십니까?

☏ 이충형 > 글쎄요. 저는 지금 말씀하시는 이른바 찬탄 반탄 이런 프레임에 크게 동의하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후보마다 다양한 스펙트럼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는 찬탄 반탄 이분법적인 도식보다는 앞으로 누가 더 보수진영에서 범보수 진영에서 더 포용할 수 있느냐. 나래를 펴서 더 많은 분들을 포용해서 이재명 후보를 이길 수 있느냐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초점이 맞춰질 것 같아요.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더 부각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고요. 저는 그보다 더 다양한 후보들에게 오픈된 마인드 열린 마음을 가지고 있는 후보에게 더 확장성이 있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안철수 후보가 다른 후보들을 향해서 공개 사과 제안했는 데요. 여기에 대해서 어떻게 보십니까? 김문수 캠프에서는. 탄핵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국민의힘도.

☏ 이충형 > 사실 국민의힘 저희 당은 대통령 탄핵 사태에 대해서 이미 국민들에게 사과를 했어요. 권영세 비대위원장이 직접 집권여당으로서 책임을 느낀다, 반성한다 이런 말도 했죠. 김문수 후보도 이미 계엄에는 동의하지 않는다는 뜻을 밝힌 적이 있고요. 다만 대통령 탄핵에 이르게 된 데 대해서 몹시 안타깝고 송구한 마음을 갖고 있다 이런 말씀도 한 적이 있습니다. 다만 민주당이나 일부 저희 당내에서 탄핵과 관련된 사태를 내란이라든지 탄핵에 반대하는 국민들을 내란 동조 세력이다 몰고 가는 데에 대해서 반대하는 측면에서 그런 차원에서는 말씀이 있는 것 같아요. 민주주의 사회에서 다양한 의견들이 존재하는 거고 정치 지도자라면 다양한 의견들을 존중하고 수렴하는 자세를 가져야지 자기 생각과 다르다고 해서 헌정 파괴 세력이라든지 내란 세력이라든지 이런 프레임으로 몰고 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보고 있습니다.

☏ 진행자 > 김문수 후보의 입장은 여러 번 말씀하셨지만 계엄은 찬성하지 않지만 탄핵은 반대한다 이것이죠?

☏ 이충형 > 그렇죠. 계엄에 찬성하지 않지만 탄핵에는 동의하지 않는다 이런 부분이고, 탄핵과 관련된 데에서 누구누구에게 책임이 있다 이렇게 따져야 할 대한 부분은 아니고, 왜냐하면 대통령 탄핵이라는 것은 총체적으로 국가적으로 불행한 사태 아니겠습니까. 우리 같은 대통령제를 채택한 미국에서도 200년 역사에서 한 번도 대통령 탄핵은 없었죠. 저는 지난 탄핵 사태가 의회권력과 행정권력이 충돌하면서 결국 파국적인 결말이 나온 게 아닌가 이렇게 생각을 해요. 민주당이 줄 탄핵 30번 가까운 탄핵이 있었고 그런 부분들이 빌미를 제공한 측면이 있고요. 의회에서 절대다수를 차지하고 민주당이 의회를 장악하고 오로지 다수결의 논리로 밀어붙이면서 의회를 지배해 왔기 때문에 이런 빌미가 있지 않았나 생각하고 이런 부분들이 우리가 궁극적으로는 대의제 민주주의 대표성의 원리에서 진행되는 의회 민주주의가 오로지 수만 가지고 결정하는 그런 왜곡된 현상을 빚었다 이런 측면들이 있는 것 같아요. 그런 차원에서 헌재도 지난 결정문에서 의회의 폭주가 있었고 이런 부분들이 국정 마비가 왔다 이런 부분들을 지적한 부분들이 있었죠.

☏ 진행자 > 말씀을 제가 워낙 여러 번 말씀을 한 거라서 자세히 안 여쭤보려고 그랬는데 헌재의 판단은 명백하지 않습니까? 헌재의 판단도 약간 부정하시는 것 같은데요. 헌재의 판단은 있어서는 안 될 계엄을 했고 그 사유로 파면을 시킨 건 맞죠?

☏ 이충형 > 헌재의 판단은 헌법과 법률에 따라서 다수의 헌재 재판관들이 판단을 했고 다만 그 내용에 있어서 그리고 절차에 있어서 헌법학자들 간에도 많은 사실 논란이 있지 않았었습니까? 절차적인 부분들 내란죄를 소추에서 뺀 부분이라든지.

☏ 진행자 > 제가 여쭤보는 건 헌재의 판단은 전면적으로 받아들이시는 건가요, 아니면 헌재의 판단에도 논란의 여지가 있다는 말씀이신가요?

☏ 이충형 > 어쨌든 헌재의 결정이 내려졌고 헌재의 결정에 대해서 국민 모두가 따라야 하고 헌재 결정문에 따른 결정에 대해서 승복하는 것에는 누구도 동의하지 않는 분은 없을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국민의힘 내일 맞수토론하는데요. 토론 상대는 한동훈 후보를 지정하셨죠?

☏ 이충형 > 네, 김문수 후보가 한동훈 후보 측을 지목을 했어요. 아무래도 김문수 후보는 한동훈 후보한테 물어볼 게 있는 것 같아요. 아시다시피 한동훈 후보는 작년에 당대표로 활동을 하셨는데 당과 국민이 어려운 지경에 빠졌을 때 그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하셨는지 어떤 선택을 하셨는지 그런 궁금한 점이 많아서 아마도 한동훈 후보를 지명하시지 않았나 생각이 들고요. 김문수 후보로서는 한동훈 후보와의 토론 과정에서 보수주의자들이 갈라져 있는데 보수통합을 어떻게 이루어지 어떤 명분으로 보수들이 함께할 수 있을지 이런 부분들에 대한 대안을 제시할 것 같고요. 앞으로 국정운영이라든지 미래비전이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품격 있는 그런 토론이 되길 기대합니다.

☏ 진행자 > 김문수 후보를 제외하고는 나머지 한 명이 누굽니까, 누가 가장 큰 경쟁자로 생각하십니까?

☏ 이충형 > 저희 후보를 제외하고요. 모든 분들이 훌륭한 분들이기 때문에 저희로서는 내부적으로 자체 분석을 하고는 있습니다만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그런 전망은 하시지 않습니까? 자체 분석도 많이 하고 계신다고 아까 말씀하셔서요. 누가 올라올 것으로 예상하십니까?

☏ 이충형 > 어떤 분이더라도 저희는 결선을 가든 아니면은 다음 주에 과반으로 김문수 후보가 결선에 가지 않고 후보로 결정되든지 어느 분이라도 저희가 토론 과정이나 TV 토론 과정이나 경선 과정에서 저희가 잘 대화를 하고 토론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과반 바로 넘어설 것도 예상하십니까, 기대하십니까?

☏ 이충형 > 근데 그런 것도 기대하고 있어요. 사실 어제 1차 발표가 난 뒤에 저희 캠프에 현역의원들이나 지구당위원장들이 더 많이 찾고 있고요. 오늘 윤상현 의원이나 이용 전 의원도 캠프를 찾아서 지지 선언 했고 앞으로 어쨌든 1차 관문이 끝났기 때문에 표의 이합집산, 보수표가 갈수록 결집할 수 있을 계기가 있지 않나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그래서 앞으로 1위 후보, 김문수 후보에 대한 어떤 쏠림 항상 이런 부분들이 더 커지지 않을까 이렇게 보고 있고 그래서 어쩌면 최종 결선투표까지 가지 않고 과반 득표로 확정지을 수도 있지 않을까 그런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 진행자 > 홍준표 후보 측은 다수의 현역의원들이 자신의 진영에 가담하고 있고 대세론을 주장하는 전략을 쓰고 있는데요. 동의할 수 있는 부분은 없습니까?

☏ 이충형 > 글쎄요. 어떤 근거를 가지고 그 말씀하시는지

☏ 진행자 > 현역의원들 참여 숫자 이런 걸 가지고 주장하는 것 같습니다만.

☏ 이충형 > 의원들이 한 번도 오픈돼서 검증되지 않았지 않습니까. 오늘도 몇몇 현역의원들 홍준표 후보 자체적으로 공개를 한 적이 있었는데 그 현역의원들이 다 아니다 손사래를 치지 않았습니까? 사실이 아니죠.

☏ 진행자 > 사실이 아니라고 생각하시는군요.

☏ 이충형 > 사실이 아닌 부분들이 많습니다. 오늘 두 분인가 세 분의 현역의원들을 홍준표 후보 캠프 쪽에서 말씀하신 걸로 알고 있는데 그분들이 다 본인 스스로가 아니라고 공개적인 자료를 내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 진행자 > 나경원 의원은 김문수 후보 지지할 가능성 있습니까? 혹시.

☏ 이충형 > 그런 부분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보고 있고요. 저는 어느 후보라도 저희와 그동안의 과정에서도 저희가 함께 할 수 있고 또 나경원 후보 같은 경우에는 저희가 첫 대선 행보에서도 함께하지 않았습니까? 대학교를 찾아서 햄버거도 같이 먹었었고 그래서 나경원 후보에 대해서는 저희가 언제나 이전에도 마찬가지지만은 열린 마음을 가지고 있고 이번에 아쉽게 탈락한 부분들에 대해서도 아주 안타깝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나경원 후보 측은 접촉을 하십니까? 캠프 차원에서.

☏ 이충형 > 접촉이라기보다도 일단 어제 결과가 나왔지 않습니까? 그래서 아쉬운 부분들이 많은데 그런 부분들을 얘기하는 거는 도의적으로 맞지는 않을 것 같고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서로 이심전심으로 오고 가는 이야기들은 있는 것 같아요. 비공식적으로.

☏ 진행자 > 그렇다면 김문수 후보하고 홍준표 후보가 약간의 성향상 비슷하신 분이고 한동훈 후보가 약간 대척점에 있는데요. 안철수 후보랑요. 김문수 후보를 지지해야 하는 이유 홍준표 후보보다, 보수 유권자들에게 어떻게 설득하시겠습니까?

☏ 이충형 > 저는 정치는 진정성, 진실됨 이런 부분들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김문수 후보가 그동안 살아온 삶에 대한 궤적, 이런 부분들이 앞으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에 아시다시피 김문수 후보가 젊은 시절에 노동운동도 했었고 노동자에서 시작해서 보일러공 택시운전사도 했었고 국회의원 도지사 장관 거치면서 많은 현장을 경험을 하지 않았습니까? 말보다 실천으로 해왔던 부분들이 있었기 때문에 풍부한 행정 경험도 있고 그래서 누구보다 국정 운영을 잘할 수 있지 않나 이런 생각을 합니다. 특히나 청렴성이나 그동안의 성과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이재명 후보와 가장 차별화된 대비되는 후보가 아닌가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노동운동가로서의 김문수 후보와 지금의 행적은 논리적 일치성 일관성이 있는 겁니까, 아니면 다른 길로 들어선 겁니까? 보시기에.

☏ 이충형 > 다른 길은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정치적인 진정성이랄까 기본은 같은 마음 자세라고 생각을 해요. 그것은 무엇이냐 하면 정의로운 세상, 사람 사는 세상, 약자를 위한 편, 이런 부분에 대한 것이었지 생각이 바뀌었다든가 이런 부분들은 아니라고 보고 있습니다.

☏ 진행자 > 한덕수 권한대행은 출마합니까, 어떻게 보세요?

☏ 이충형 > 한덕수 권한대행이 말씀들이 많죠. 출마할 가능성을 본인도 아직 밝히지 않고 있기 때문에 지금은 반반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다만 저는 개인적으로 나오실 가능성이 크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한덕수 권한대행이 그동안 여러 정권을 거치면서 국정을 안정적으로 운영을 해왔고 그래서 많은 고민을 하고 계실 것 같아요. 본인의 인생에서도 중요하지만 국가적인 사안이라서 많은 고민이 있을 것 같은데 하지만 선택의 시간은 다가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권한대행이 나오는 게 바람직합니까, 안 나오는 게 바람직합니까? 보시기에.

☏ 이충형 > 글쎄요. 저희로서는 권한대행이 나오면 다음 후보로 우리 김문수 후보가 최종 선출된 뒤에 한덕수 권한대행이 출마를 한다면 나온다면 우리가 먼저 단일화를 제안할 걸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보수 진영 전체를 아우르고 포섭을 해서 단일후보로 나서야만 본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봅니다. 보수 지지자들은 이재명 후보가 앞서 있기 때문에 누가 이재명 후보를 이길 수 있는지 일종의 메시아를 기다리고 있는 게 아닌가 싶어요. 정치는 가능성의 영역이기 때문에 보수진영 인재들이 모두 나와서 함께하는 게 좋고 김문수 후보도 어느 분이든 한덕수든 김덕수든 모든 분께 함께 가자 이렇게 손을 내밀 것입니다.

☏ 진행자 > 보수진영에 이번 선거를 위해서는 한덕수 대행이 나오는 게 더 바람직합니까, 유리한 겁니까?

☏ 이충형 > 유리하고 바람직하다의 문제는 아닌 것 같아요. 유불리의 문제는 아닌 것 같고 다만 보수의 참된 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해서는 선거의 공학적으로 유불리를 따지는 문제가 아니라 보수가 큰 위기에 처했기 때문에 보다 많은 분들이 나와서 각자가 미래를 위한 대안을 제시하고 그 과정에서 단일화라는 목표를 향해 달려간다면 더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다른 후보들은요. 누군 경선 참여하고 누군 꽃가마 타고 이게 공정한 룰이냐, 이런 불만을 터뜨리기도 하는데 거기에 대해선 어떻게 보십니까?

☏ 이충형 > 다른 후보들이라면 어떤 후보들 말씀하시죠?

☏ 진행자 > 예를 들어서 홍준표 후보도 굉장히 비판적이었고요. 한동훈 후보도 장외에 있다가 갑자기 단일화 얘기하는 건 비판적으로 얘기를 한 것 같고요. 어떻게 보십니까? 공정하지 않다.

☏ 이충형 > 나름대로 일리 있는 부분 말씀이시리라고 생각하고 다만 대통령 선거는 무엇보다 거시적으로 국가 정책으로 봐서 국민 전체의 선택을 존중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국민들의 선택권, 그리고 한덕수 후보든 누구든 간에 참정권, 현실 정치에 참여할 헌법이 보장하는 권리가 있고요.

☏ 진행자 > 시간이 다 돼서 여기까지 들어가야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충형 김문수 후보 캠프 대변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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