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이그, 위협구에 배트 들고 마운드로…두산-키움 벤치클리어링
이대호 2025. 4. 23. 19:52
![김건희 바라보며 장난스러운 표정 짓는 푸이그 (메사[미국 애리조나주]=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키움 히어로즈로 3년 만에 돌아온 외야수 야시엘 푸이그가 12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 애슬레틱 그라운드에서 열린 1차 스프링캠프에서 마사지건으로 근육을 풀며 포수 김건희를 바라보고 장난스러운 표정을 하고 있다. 2025.2.13 nowwego@yna.co.kr](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23/yonhap/20250423195250805zlaj.jpg)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야수'가 화났다.
야시엘 푸이그(키움 히어로즈)는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전에서 4회 김유성의 초구가 얼굴 쪽으로 날아오자 화난 얼굴로 투수를 노려봤다.
곧바로 푸이그는 배트를 손에 쥔 채 마운드로 걸어가기 시작했고, 양 팀 선수들이 그라운드에 쏟아지는 벤치클리어링이 벌어졌다.
이날 두 팀의 경기는 일촉즉발 분위기였다.
경기 중 두산 선발 김유성의 제구가 흔들리며 키움 타자들의 몸쪽으로 투구가 날아가는 경우가 많았다.
키움 임지열은 두 번이나 몸쪽 깊숙한 곳으로 투구가 들어오자 김유성에게 손가락을 펴 보이며 경고하기도 했다.
2회 첫 타석에서 김유성의 투구에 맞아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던 푸이그는 팀이 2-1로 앞선 4회 무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섰다.
직전 타순의 최주환이 역전 2점 홈런을 때린 직후 투구가 얼굴 쪽으로 날아오자 푸이그는 고의성이 있었다고 확신했는지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양 팀의 벤치클리어링은 금세 정리됐고, 두산 벤치는 제구가 흔들리던 김유성을 푸이그 타석 중간에 곧바로 최준호로 교체해 오해를 불식시키고자 했다.
김유성은 3이닝 1피안타(1홈런) 2볼넷 3탈삼진 2실점을 남기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4bu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연합뉴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현역가왕3' 우승 홍지윤 "암투병 팬 위해 도전…상금은 기부" | 연합뉴스
- 유명 뮤지컬 배우, 성폭력 혐의로 경찰 조사 후 검찰 송치 | 연합뉴스
- '화장실 몰카' 장학관, 적발 당시 몸에 소형카메라 3개 더 지녀 | 연합뉴스
- [샷!] "트럼프 아들이랑 김정은 딸 결혼시키자" | 연합뉴스
- 최불암 측, 건강 이상설에 "재활 치료 중…곧 퇴원 예정" | 연합뉴스
- 왜 안나오나 했더니…이란 새 지도자 모즈타바도 공습 첫날 부상 | 연합뉴스
- [WBC] "우린 8강 확정" 미국 감독, 이탈리아에 패하고 "실언했다" | 연합뉴스
- 월300만원 수당에 식품도 지원됐는데…20개월 딸 영양결핍 사망 | 연합뉴스
- 임실서 일가족 3명 주택에서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종합) | 연합뉴스
- 검찰, '손흥민에 임신협박' 일당 2심도 징역형 구형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