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조용원, 北 새 우표에 버젓이… 징계 후 복귀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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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다음 달 발행하는 새 우표에 징계 등 신상 변동 가능성이 거론된 조용원 당 조직비서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함께 찍힌 사진을 사용한 것으로 23일 파악됐다.
오경섭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조용원이 '지방발전 20×10 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부패 사건에 대해 해당 사업과 당 조직의 책임자로서 근신이나 중앙당의 검열, 재교육 등을 받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며 "숙청과 같은 심각한 상황은 아닌 것으로 보이는데 특히 조용원이 등장하는 우표가 예정대로 나온다면 향후 원래 맡았던 직위로 복권될 가능성이 크다"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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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다음 달 발행하는 새 우표에 징계 등 신상 변동 가능성이 거론된 조용원 당 조직비서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함께 찍힌 사진을 사용한 것으로 23일 파악됐다.

해당 사진에서 김 위원장은 박정천 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과 노광철 국방상이 들고 있는 붉은 색 테이프를 가위로 자르고 있고, 조용원은 몇 발짝 뒤에서 이를 지켜보고 있다.
북한에서 우표는 대표적인 체제 선전 수단이고, 고위 간부가 숙청되면 얼굴과 이름이 영상·출판물에서 삭제된다는 점에 미뤄봤을 때 조용원은 실각보다 근신, 혁명화 교육 등의 조치를 받으며 일정 기간 자숙하는 상태에 가까울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오경섭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조용원이 ‘지방발전 20×10 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부패 사건에 대해 해당 사업과 당 조직의 책임자로서 근신이나 중앙당의 검열, 재교육 등을 받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며 “숙청과 같은 심각한 상황은 아닌 것으로 보이는데 특히 조용원이 등장하는 우표가 예정대로 나온다면 향후 원래 맡았던 직위로 복권될 가능성이 크다”고 관측했다.
김병관 기자 gwan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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