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은단 ‘올인원 비타민’ 판매중단·회수…요오드 2배 검출 [지금뉴스]

김시원 2025. 4. 23.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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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은단의 '멀티비타민 올인원'이 기준치를 초과한 요오드 성분 검출로 식약처의 회수 조치를 받았습니다.

이 제품은 2022년 생산실적 기준으로 국내 비타민 가운데 판매량 1위를 기록하는 등 인기 상품입니다.

식약처에 따르면 회수 대상은 소비기한이 2027년 2월 10일로 표시된 1560 밀리그램 60정 제품입니다.

이 제품은 요오드 함량이 60마이크로 그램으로 표시돼 있지만, 실측 결과 129.6마이크로 그램이 검출됐습니다.

표시된 것보다 2배가 넘는 요오드가 나온 겁니다.

요오드를 너무 많이 섭취하면 갑상선 기능 이상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고려은단 홈페이지에는 반품을 요청하는 글들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습니다.

제조사인 고려은단헬스케어는 자체 전수조사를 통해 이 문제를 확인한 뒤 식약처에 자진 신고했다며,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식약처는 이 제품을 보관 중인 소비자들에게 즉시 복용을 중단하고, 반품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buly.kr/D3eC7Fo

(사진 출처 : 식약처,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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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원 기자 (siw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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