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식 추기경의 교황 선출을 바랍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으로 유흥식 라자로 추기경이 차기 교황 후보군에 오르면서 선출될 수 있을지 전 국민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충남 논산시 출신이면서 천주교 대전교구장으로 오랜 기간 지역에서 활동을 해온 만큼 그의 교황 선출을 바라는 지역민들의 관심도 뜨겁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으로 유흥식 라자로 추기경이 차기 교황 후보군에 오르면서 선출될 수 있을지 전 국민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충남 논산시 출신이면서 천주교 대전교구장으로 오랜 기간 지역에서 활동을 해온 만큼 그의 교황 선출을 바라는 지역민들의 관심도 뜨겁다.
23일 이탈리아 최대 일간지 코리에레델라세라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후임자를 뽑는 콘클라베(Conclave·교황 선출을 위한 추기경단 비밀회의)를 앞두고, 총 12명의 차기 교황 유력 후보를 선정하면서 유 추기경을 거론했다.
1951년 11월 17일 충남 논산시 채운면 우기리에서 태어난 유 추기경은 대건중·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72년 대전가톨릭대학교에 진학했고, 1979-1983년 로마에서 사제 서품·교의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바로 이듬해에 대전교구장으로 남북 교류에 힘썼으며, 북한을 4차례 방문하기도 했다. 2021년 6월 한국인 최초로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으로 발탁, 대주교로 승품 했다.
그는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 곁에서 활동하며 탁월한 업무 추진력과 소탈하고 열린 리더십으로 높은 평가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2022년 추기경에 서임됐다.
유 추기경의 고향인 논산지역에서는 그의 교황 선출을 고대하고 있다.
정모(60대) 씨는 "유 추기경의 헌신적인 삶은 이미 논산에서 유명하다"며 "교황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큰 영광이다. 세계 평화와 인류 번영이라는 중요한 역할을 맡으신 만큼 더 큰 뜻을 이루시길 응원한다"고 했다.
유 추기경의 이종사촌형인 이용훈 씨도 "유 추기경은 매년 한 차례씩은 꼭 고향을 찾아 시민들과 따뜻한 유대를 이어간다"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지역민들을 위해 기도하고, 늘 고향을 염려하는 마음이 깊다. 지금도 세계적으로 선망의 대상이자 존경을 받고 있지만, 차기 교황이 돼 지역민들에게 큰 기쁨과 희망을 안겨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유 추기경은 콘클라베에서 선거권을 행사할 수 있고, 피선거권도 누린다.
한편 유 추기경은 프란치스코 교황에 대해 '한국 사랑이 남다른 분'이라고 회고했다.
그는 "대한민국의 분단 현실을 특별히 안타까워하며 형제와 가족이 갈라진 이 크나큰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다면 당신께서 직접 북에도 갈 의향이 있다고 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정종만·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0대 환자 얼굴 기저귀로 때린 외국인 간병인 집유 - 대전일보
- '컴백 홈' 특식 먹는 늑구… 소고기·닭고기 먹으며 회복 중 - 대전일보
- 한화 김경문 "쓸데없는 구설은 안 만들어야 하는데…감독 책임" - 대전일보
- ‘7이닝 무실점’ 류현진 호투 앞세운 한화… 롯데 꺾고 6연패 탈출 - 대전일보
- 이란 최고지도자 “이란군, 적에 새로운 쓰라린 패배 안길 준비” - 대전일보
- 이란 군부 "호르무즈 해협 통제 재개… 美, 해적행위“ - 대전일보
- 삼성전자 노사 충돌 격화…성과급 요구에 총파업 예고 - 대전일보
- 전광훈 "대한민국 망했다" 보석 허가 뒤 첫 공개 행보 - 대전일보
- '두 발로 백세까지'...초고령사회선 '지역 사회 중심' 전환 필요 - 대전일보
- "승리요정에 늑구빵 완판까지"…무사 귀환 '늑구'에 들썩이는 대전 - 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