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관 된 송지효, 전국제서 5년 만에 스크린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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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지효와 한지수 감독이 전주국제영화제에서 각각 복귀와 데뷔의 의미를 담은 작품으로 관객과 만난다.
오는 30일부터 개막하는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는 송지효의 5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 '만남의 집'과 한지수 감독의 첫 장편 연출작 '맨홀'이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된다.
'만남의 집'은 오는 30일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에서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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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김은비 인턴기자) 배우 송지효와 한지수 감독이 전주국제영화제에서 각각 복귀와 데뷔의 의미를 담은 작품으로 관객과 만난다.
오는 30일부터 개막하는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는 송지효의 5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 '만남의 집'과 한지수 감독의 첫 장편 연출작 '맨홀'이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된다.
송지효 주연의 '만남의 집'은 차정윤 감독의 첫 장편영화다. 작품 속에서 송지효는 15년 차 여성 교도관 태저 역을 맡아, 수용자의 딸 준영과의 우연한 만남을 통해 감정을 나누는 과정을 그린다.

차 감독은 "전국 교정직 공무원 중 여성 비율은 10%도 되지 않고, 수용자 자녀에 대한 실태 역시 제대로 조사된 바 없다"라고 밝히며, 극영화에서 비가시화된 존재들을 전면에 드러내고자 했다고 연출 의도를 전했다.
'만남의 집'은 오는 30일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에서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이날 행사에는 차정윤 감독을 비롯해 주연 배우 송지효, 김보민, 옥지영이 참석한다.

한지수 감독은 영화 '맨홀'을 통해 복잡한 내면의 심리를 스릴러 장르로 풀어낸다. 영화는 순직한 소방관의 아들 선오가 가족과 친구들과 일탈 속에서 점차 무너지는 심리를 그린다.
한 감독은 "가해자이자 피해자인 인물의 이중성을 통해 폭력의 구조적 아이러니를 그렸다"라고 설명하며, 사회 속에서 위태로운 정체성을 지닌 청춘의 선택과 운명을 진지하게 성찰한다.
'맨홀'은 오는 5월 1일과 2일 양일간 진행되는 GV를 통해 감독과 배우 김준호, 권소현이 직접 관객과 소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배우상을 수상한 '은빛살구'는 올해 특별 상영 프로그램 '골목상영'을 통해 다시 관객들과 만난다.
결혼을 앞둔 비정규직 웹디자이너가 단절된 가족과의 재회를 통해 자립을 고민하는 이야기를 담은 이 작품은 오는 5월 2일과 5일 야외 상영을 통해 편안한 분위기 속 깊은 여운을 전할 예정이다.
한편,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30일부터 5월 9일까지 열린다.
사진=마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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