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다음 농사 위해 씨앗 종자 남겨주길"…김동연 "오로지 국민만"

조성준 기자, 김도현 기자 2025. 4. 23.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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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스1) 국회사진취재단 = 더불어민주당 제21대 대통령선거 경선에 나선 이재명(왼쪽부터), 김동연, 김경수 예비후보가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오마이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오마이TV 초청 토론회 시작하기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4.23/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가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당의 후보가 반드시 이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경수·김동연 예비후보는 당원과 국민에게 남은 경선에서의 투표를 간곡히 호소했다.

이 예비후보는 23일 오후 유튜브 채널 오마이TV를 통해 생중계된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토론회 마무리 발언에서 "(민주당 후보의 대선 승리가) 바로 그들에게 책임을 묻는 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이 새로운 희망을 찾는 길이기도 할 것"이라며 "여기 있는 두 분 후보를 포함해서 누가 후보가 되든 간에 반드시 이번 대선에서 이기도록 원팀 정신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국민에게 책임지지 않는 권력을 남용하는 그런 무책임한 정치권력들, 그런 정치인들이 이 나라를 이런 위기 상황으로 내몰고 있다. 지금도 반성하지 않고 있다"며 "내란수괴를 끌어안고 그 내란수괴를 보호하면서 헌정 파괴 행위를 계속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겨내는 힘은 바로 우리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대한민국의 국민은 지금까지 위기 국면마다 그 위기를 이겨내고 새로운 길을 찾아주셨다"며 "정치는 정치인들이 하는 것 같아도 결국 국민이 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저 이재명은 우리 국민들의 충실한 도구가 되려고 노력해 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되기를 바란다"며 "우리 국민께서 저에게 기회를 주시면 이 나라 이 현실의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희망의 나라, 진짜 대한민국을 꼭 만들겠다"고 했다.

김경수 예비후보는 "지난 주말에 충청권과 영남권의 우리 권리당원들의 경선 투표 결과가 나왔다. 여기 계신 이 예비후보께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며 "이번만큼은 반드시 정권을 교체해야 되겠다는 그런 열망도 그 어느 때보다 큰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여러분께서 정권 교체를 위해 투표하시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고 중요하다. 하지만 우리 민주당의 미래를 위해서도 함께 투표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리겠다"며 "다음 농사를 위해서 씨앗 종자는 남겨두는 그런 현명한 농부의 마음으로 민주당의 미래를 위해서도 저 김경수에게 투표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김동연 예비후보는 "지금 민주당 경선, 이대로 가서는 안 된다. 더 큰 민주당, 정권 교체 이상의 교체를 하기 위해서는 민주당의 다양성과 역동성이 살아나야 한다"며 "지금 제 옆에는 현역 의원 한 분도 서지 않는다. 그분들 처지의 어려움은 이해하지만, 때론 외롭고 힘들다"고 말했다.

이어 "저 김동연, 김동연답게, 당당하게, 담대하게 국민 여러분 보고 가겠다. 오로지 국민만 보고 가겠다"며 "더 큰 민주당, 정권 교체 이상의 교체를 하고자 하는 김동연의 손을 잡아달라. 김동연을 선택하면 경제를 선택하고, 김동연을 선택하면 통합을 선택한다"고 강조했다.

조성준 기자 develop6@mt.co.kr 김도현 기자 ok_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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