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FP, 자금부족 탓 에티오피아 65만명 식량지원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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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이 아프리카 에티오피아에서 65만명에 대한 식량 지원을 중단하기로 했다.
22일(현지시간) 알자지라 방송 등에 따르면 WFP는 이날 성명에서 "자금 부족으로 5월부터 에티오피아에서 영양실조 여성과 어린이 65만명에 대한 지원을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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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의 세계식량계획(WFP) 구호 트럭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23/yonhap/20250423182642278uygp.jpg)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유현민 특파원 =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이 아프리카 에티오피아에서 65만명에 대한 식량 지원을 중단하기로 했다.
22일(현지시간) 알자지라 방송 등에 따르면 WFP는 이날 성명에서 "자금 부족으로 5월부터 에티오피아에서 영양실조 여성과 어린이 65만명에 대한 지원을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추가 자금이 확보되지 않으면 최대 100만명의 난민에 대한 현금과 현물 식량 지원이 6월에 중단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WFP에 따르면 인구 1억3천만명의 에티오피아에서는 분쟁과 불안정, 가뭄 등으로 1천만명 이상이 기아의 위협에 직면했다.
그러나 미국과 다른 주요 기부국의 해외 원조 삭감으로 에티오피아에서 4∼9월에 부족한 자금은 2억2천200만 달러(약 314억원)에 달한다.
WFP의 에티오피아 담당관인 즐라탄 밀리시치는 "최근 몇 달 동안 이미 배급량을 줄였지만 심각한 자금 부족으로 한계점에 이르렀다"며 "지원 자금을 적극적으로 모색 중이지만 지원받지 못하면 심각한 결과가 초래될 것"이라고 말했다.
hyunmin6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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