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일각 "韓대행, 결심 임박"…4강주자·캠프는 '경쟁력' 혹평(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김문수·안철수·한동훈·홍준표 대선 경선 후보의 4자 대결이 본격화한 상황에서도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결단'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당 일각에서 나온다.
장성민 전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은 페이스북에 국민의힘 경선 후보들을 향해 "'잠재적 대마(大馬)는 당 밖의 한 권한대행'이라는 세간의 여론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말하라"고 적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洪 "고려 대상 아냐" 韓 "관세 집중해야" 安 "출마 안해야" 金측 "대망론 아냐"
![한덕수 권한대행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23/yonhap/20250423180724957ereg.jpg)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안채원 기자 = 국민의힘 김문수·안철수·한동훈·홍준표 대선 경선 후보의 4자 대결이 본격화한 상황에서도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결단'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당 일각에서 나온다.
영남권 한 의원은 23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한 권한대행이 다음 주 귀국하는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부터 '한미 2+2 통상협의' 회의 결과를 보고받은 뒤 결단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한 대행이 당면 현안인 한미 관세협상의 급한 불을 끈 뒤, 대선 출마를 위한 공직자 최종 사퇴 시한인 다음 달 4일 전까지 정치적 행로를 결정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당 안팎에서도 한 대행의 출마를 바라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범시민사회단체연합은 이날 성일종 의원의 주선으로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의힘 경선이 끝나면 바로 '국민단일후보' 전략을 가동해야 한다"며 한 대행의 출마를 촉구했다.
장성민 전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은 페이스북에 국민의힘 경선 후보들을 향해 "'잠재적 대마(大馬)는 당 밖의 한 권한대행'이라는 세간의 여론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말하라"고 적었다.
장 전 기획관은 "이재명을 막기 위한 대연합 차원에서 한 권한대행에게 대권 출마를 권유할 것인지, 아니면 입당을 종용할 것인지, 한 권한대행과 국민대연합이라는 빅텐트를 쳐서 국민승리를 끌어낼 빅매치를 제안할 것인지를 토론하라"고 주장했다.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는 CBS 라디오에서 "우리나라의 위기에 대응하는 데는 지금 거론되고 있는 어떤 후보자보다도 한 대행이 경쟁력이 있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국민의힘 김문수·안철수·한동훈·홍준표 후보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23/yonhap/20250423180725269kayt.jpg)
4강 대결을 앞둔 경선 후보와 캠프는 한 대행 출마론에 부정적 반응을 보였고, 한 대행의 대선 경쟁력에 대해서도 혹평했다.
홍 후보는 YTN 라디오에서 "(한 권한대행의 출마 여부는) 고려 대상에 넣지 않는다"며 "한 대행의 '(대통령) 추대위원회'라는 분들은 전부 민주당 사람들이더라. 민주당 사람들이 우리 당 잘되라고 한 대행을 추대하겠나"라고 말했다.
안 후보는 KBS TV에 출연해 "한 대행은 이번 대선에 출마 안 하는 것이 좋겠다"며 "대한민국을 살리는 데 집중해주시라"고 말했다.
한 후보도 KBS 라디오에서 한 대행 출마론과 관련한 질문에 "한 대행은 지금 관세 전쟁의 상황에서 국익을 지키기 위해서 집중하고 계시고, 그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한 후보 캠프의 신지호 특보단장은 MBC 라디오에서 "(한 대행은 무소속으로 출마할) 결기가 없고, 출마에 대해 긍정 여론보다 부정 여론이 더 많다"고 지적했다.
그는 일부 친윤(친윤석열) 인사들이 한 대행의 출마를 부추기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그런 것 같다"며 "삼류 기획이자 자해성 기획이다. 오히려 이재명을 도와주는 기획"이라고 비판했다.
김문수 후보 캠프의 김재원 미디어총괄본부장은 SBS 라디오에서 "한덕수 총리가 이재명 후보를 앞서는 여론조사가 한 번도 안 나왔다. '대망론'도 아니다"라며 "(한 대행이) 보수진영에서 베일에 싸여 있는 후보이다 보니까 일종의 '정치 신상' 취급을 받고 있는 것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chaewo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李대통령, 창원 시장서 장바구니 물가점검…붕어빵·떡볶이 맛봐 | 연합뉴스
- 이란 "네타냐후 살아있다면 살해"…미확인 사망설 부채질 | 연합뉴스
- '왕을 지킨 남자' 사육신 후손들 갈등에…올해도 '두쪽' 제사 | 연합뉴스
- '벌집구조' 소공동 캡슐호텔 합동감식…50대 日여성 의식불명 | 연합뉴스
- 119에 구조요청 했지만 주검으로…슬픔에 잠긴 30대 공무원 빈소 | 연합뉴스
- 인천 아파트 옥상서 피뢰침 용접하던 70대 관리실 직원 추락사 | 연합뉴스
- 술 취해 점주와 시비 붙자 둔기로 폭행한 60대 영장 | 연합뉴스
- 이란 여자축구대표팀 3명, 호주 망명 의사 철회…3명만 남아(종합) | 연합뉴스
- [샷!] "조각 하나라도 좋으니 붙여달라고 간곡히…" | 연합뉴스
- "정부 비자금으로 갚을게" 60억 편취 부부 2심서 형량 늘어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