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유재석 광고’ 고려은단 비타민 회수 조처… “즉시 복용 중단”

정지윤 기자 2025. 4. 23.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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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기능식품 제조·판매사 고려은단의 ‘멀티비타민 올인원’에 기준치의 216%를 초과하는 요오드가 검출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회수 조처했다. 요오드를 과잉 섭취할 경우 갑상선 이상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의 복약을 즉시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줄 것을 당부했다.

식품의약안전처 제공


22일 식약처에 따르면 회수 대상은 소비기한이 2027년 2월 10일로 표시된 1560㎎ 60정 제품이며, 바코드 번호는 ‘8809497531729’다. 해당 제품의 영양성분표에는 요오드 함량이 60㎍으로 표시됐으나, 실측 결과 129.6㎍이 검출됐다. 이는 표시 기준 허용 범위(표시량의 80~150%)를 넘어선 216%에 해당하는 수치다.

제조사인 고려은단헬스케어는 자체 전수조사를 통해 문제를 확인한 뒤 식약처에 자진신고했다. 요오드는 갑상선 호르몬 합성에 중요한 필수 미네랄이지만, 과잉 섭취 시 갑상선 기능 이상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식약처는 소비자들에게 해당 제품을 보관 중일 경우 즉시 복용을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줄 것을 당부했다. 판매자에 대해서도 즉각적인 판매 중단 조치를 요청한 상태다. 제조사는 기준치를 초과한 요오드가 들어가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해당 제품은 유명 희극인 유재석이 광고해 2022년 생산실적 기준 국내 판매량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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