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지원에 판로 확대까지…산업부 공기업 '사회공헌' 강화
울산에선 동서발전이 소상공인 직거래장터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주료 공기업들이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하고 나섰다. 공공부문에서 ‘대세’로 자리잡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지난 22일 경주 성동시장에서 ▷대구경북지방 중소벤처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와 ‘전통시장 활성화 및 청년창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이와 함께 ‘4월 경주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도 함께 시행했다.

이번 협약은 3개 기관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과 교류 확대를 통해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 및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지역 소상공인의 이익을 증진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 체결 이후 한수원 본사 임직원은 소상공인진흥공단 직원들과 함께 경주 성동시장 및 중앙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시행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소상공인진흥공단과 합동으로 ‘(온누리상품권)앱깔고(go), 선물받고(go), 전통시장고(go)’ 캠페인과 한수원의 ‘바이바이플라스틱(친환경 장바구니 나눔)’ 캠페인을 시행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약 10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통시장에서 구매했다. 구매한 물품들은 지역아동센터와 장애인, 노인 거주시설 등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한수원은 이번 행사를 포함해 올해에만 세 차례 전통시장 장보기를 시행해 총 40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전통시장이 활성화되는 것은 우리 지역의 소상공인들이 사는 길이자 나라 경제의 뿌리가 단단해지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직거래장터에 35개 울산 업체 참여
한국동서발전도 지난 22~23일 양일간 본사 사옥 1층 로비에서 지역 소상공인들의 제품판매, 홍보, 판로 확대 등을 지원하기 위해 ‘소상공인·혁신도시 공공기관 상생협력 동행 직거래장터’를 열었다.

직거래 장터에는 수공예, 친환경 먹거리와 친환경 생활용품을 생산·판매하는 35개의 울산지역 업체가 참여했다. 지역주민과 임직원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추억의 뽑기 경품 행사 등이 함께 진행됐다.
‘상생협력 동행 직거래장터’는 2022년부터 울산 중구지역 소상공인, 사회적경제조직, 혁신도시 공공기관, 중구청이 협력해 소상공인과의 지역상생발전의 기회를 위해 마련한 행사다.
올해 행사는 지난 3월 한국석유공사, 4월 한국산업인력공단에 이어 한국동서발전에서 3번째로 진행됐다. 4차, 5차 프리마켓은 오는 5월 근로복지공단과 6월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열릴 예정이다.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은 “이번 직거래장터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증대와 지역 경제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상생을 중요시하며 지역 주민들과 함께 사회적 경제조직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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