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홍준표가 비상계엄 원인으로 언급한 '한동훈 깐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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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23일 여의도 대선 캠프 비전발표회에서 윤 전 대통령 제명과 계엄 대국민 사과 요구에 대한 입장을 묻는 뉴스1 기자 질문에 "대통령을 제명한다고 해서 비상계엄이나 탄핵이 없어지느냐?"고 반문했다.
홍준표 후보는 "박근혜 탄핵 대선 때 (저는) 박근혜 대통령 탈당 요구를 안 했다. 그렇지만 2017년 10월경인가 그때, 문재인 대통령이 사회주의 개혁을 하려 해서 그걸 저지하기 위해 바른정당에 나왔던 분들을 모셔 와야 했다"며 "복당하시는 분들이 박근혜 대통령의 출당을 요구했고, 불가피하게 사회주의 개혁을 막기 위해 그분들을 다시 복당시키면서 박근혜 대통령 출당을 시킨 일이 있다. 지금은 좀 다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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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제명 관련 질문에 배신자 거론하며 "또 시체에 칼질하겠다 덤비고, 그게 사람이 할 짓인가?" 격노
[미디어오늘 김용욱 기자]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23일 여의도 대선 캠프 비전발표회에서 윤 전 대통령 제명과 계엄 대국민 사과 요구에 대한 입장을 묻는 뉴스1 기자 질문에 “대통령을 제명한다고 해서 비상계엄이나 탄핵이 없어지느냐?”고 반문했다.
홍준표 후보는 “박근혜 탄핵 대선 때 (저는) 박근혜 대통령 탈당 요구를 안 했다. 그렇지만 2017년 10월경인가 그때, 문재인 대통령이 사회주의 개혁을 하려 해서 그걸 저지하기 위해 바른정당에 나왔던 분들을 모셔 와야 했다”며 “복당하시는 분들이 박근혜 대통령의 출당을 요구했고, 불가피하게 사회주의 개혁을 막기 위해 그분들을 다시 복당시키면서 박근혜 대통령 출당을 시킨 일이 있다. 지금은 좀 다르다”고 했다.
이어 “안철수 후보야 이 당 저 당 돌아다닌 게 워낙 많으니까 탈당하고 출당하는 건 별일이 아니라고 보지만, 나는 사람의 도리는 아니다(라고 본다). 또 한동훈 후보가 그런 이야기하는 것도 이해가 된다”며 돌연 비상계엄의 원인을 세 가지로 설명했다.
“비상계엄의 원인이 어디에 있나? 첫째 윤석열 대통령이 정치적 선택을 잘못한 거다. 계엄 사유가 안 된다. 두 번째 민주당의 의회 폭거다. 29명을 탄핵 소추하면 가장 문제 되는 게 직무가 정지돼 버린다. 국정이 마비된다. 세 번째 그걸 막아야 할 게 여당 대표다. 마음에 안 들더라도 대통령과 협의하고 다른 길로 가면 간언을 드리고 일을 바로잡아줘야 한다. 그런데 어떻게 했나? 사사건건 깐죽대고 사사건건 트집 잡고 그렇게 하니까 대통령이 선택의 여지가 있었겠나? 내가 그걸 정치적 자폭이라고 했다.”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하게 된 주요 원인 중 하나를 당시 여당 대표인 한동훈 후보의 깐죽과 어짓장으로 지목한 셈이다.
홍 후보는 재차 “그 뒤에 내가 들은 이야기이다. 더 이상 대통령 하기 싫었다고 들었다”며 “야당은 저러지. 여당 대표는 사사건건 깐죽대고 어깃장 놓지. (윤이) 고립무원 상태가 됐다. 그런 책임이 있는 사람이 또 출당 뭐 어째. 우리 당에 들어온 지 며칠 안 된다. 본인의 잘못을 좀 반성할 줄 알아야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홍 후보는 이어 배신자 프레임을 거론했다. 그는 “윤 대통령하고 한동훈 대표는 20년, 윤 대통령이 키운 사람이다. 국민들은 뭐라고 봐요? 배신자라고 한다. 배신자 프레임을 갖고 대한민국의 성공하는 정치인이 있느냐?”며 “국민들이 그렇게 본다. 그 프레임을 벗으려면 지금이라도 윤 대통령 찾아가서 '내가 잘못했습니다' 그 얘기하고 대선 후보 나오는 게 맞다. 그렇지 않고 나와서 또 시체에 칼질하겠다고 덤비고, 그게 사람이 할 짓입니까?”라고 격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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