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부처 50명 ‘매머드 협상단’ 방미…알래스카 개발은 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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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8개 부처 50여 명 규모의 방미 출장단을 꾸려 24일(현지 시간) 한미 '2+2' 재무·통상장관 협의에 나선다.
트럼프 2기 정권 출범 이래 최대 규모 범부처 출장단이다.
이들은 2+2 협의 이후 예정된 미 무역대표부(USTR) 측과의 개별 협의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23일 안 장관은 미국행 비행기에 오르기 전 "조선, 에너지 등 우리가 준비했던 산업 협력에 대한 내용을 협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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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 외 바이오-디지털 실무진도 포함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공동 수석대표로 하는 이번 정부 합동 대표단에는 기재부와 산업부 외에도 외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 보건복지부 등 8개 관계부처가 함께한다. 이들은 2+2 협의 이후 예정된 미 무역대표부(USTR) 측과의 개별 협의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산업부에서는 박성택 산업부 1차관과 통상정책국장, 미주통상과장 외에도 조선해양플랜트과장, 자동차과장 등 총 18명이 방미길에 올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거듭 한미 조선 협력을 강조해온 만큼, 이번 협의에서도 조선이 핵심 의제로 논의될 가능성이 크다. 미국이 수입차에 부과하고 있는 25% 품목별 관세 역시 정부가 신속히 해결해야 할 문제로 꼽히고 있다.
다만 알래스카 천연액화가스(LNG) 개발사업 등을 담당하는 에너지정책실 관계자는 이번 방미에 포함되지 않았다. 산업부 관계자는 “현재 미국 측과 추후 출장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22일 미 덜레스 공항에 도착한 최 부총리는 기자들과 만나 “한미동맹을 더욱 튼튼하게 하기 위한 논의를 시작하러 왔다”고 밝혔다. 23일 안 장관은 미국행 비행기에 오르기 전 “조선, 에너지 등 우리가 준비했던 산업 협력에 대한 내용을 협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세종=김수현 기자 new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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