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 브리핑] 잇단 기밀 유출 논란에도 미 국방장관 “국정 방해 시도일 뿐”

KBS 2025. 4. 23.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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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곳곳의 소식을 한눈에 전해드리는 '맵 브리핑' 코너입니다.

오늘 가장 먼저 찾을 곳은 미국 워싱턴 D.C.입니다.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의 기밀 유출 논란, 월드24에서도 전해드렸죠.

헤그세스 장관은 자신을 둘러싼 잇단 의혹을 '국정 방해 시도'일 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미국 폭스뉴스 프로그램에 출연한 헤그세스 국방장관은 민간 메신저 앱 시그널을 통한 잇단 기밀 유출 의혹에 대해 '공유된 내용은 비공식적이고 기밀 해제된 것'이라며 모든 일이 적법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자신을 둘러싼 의혹 제기를 국정 방해 시도로 규정했습니다.

[피트 헤그세스/미국 국방장관/폭스뉴스 인터뷰 : "건물(국방부)에서 쫓겨난 사람들이 (내용)유출을 통해 대통령의 어젠다를 방해하고 있습니다. 어떤 것도 현실에 기반하고 있지 않아요."]

헤그세스 장관은 지난달 예멘 후티 반군 공습 계획을 언론인이 초대된 시그널 채팅방에 공유하면서 논란이 됐고, 비슷한 시기에 부인, 동생, 개인 변호사 등이 있는 시그널의 채팅방에도 공습 일정 등 민감한 정보를 공유했다고 뉴욕타임스가 최근 보도했습니다.

이 같은 기밀 유출 논란과 관련해 공화당 내부에서도 사퇴 필요성이 거론되고 있고 백악관이 후임 물색에 들어갔다는 언론 보도까지 나왔는데요.

그러나 백악관은 관련 보도를 부인했고 트럼프 대통령도 "훌륭하게 일하고 있다"고 말하며 헤그세스 장관을 두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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