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전통 명차 '장군차' 햇차 수확 시작…5월부터 판매

최병길 2025. 4. 23.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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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 장군차 수확합니다 [김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해=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지역 전통 명차(名茶)인 장군차 햇차 수확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햇차는 봄철 이상 고온과 가뭄으로 인해 찻잎 생장이 다소 늦어져 수확 시기가 예년에 비해 일주일가량 늦어졌다.

장군차는 서기 48년 김수로왕 왕비인 허황옥이 고향인 인도 아유타국에서 가야로 시집올 때 결혼예물 격인 봉차(封茶)로 가져와 옛 가락 문화권에 전파해 야생으로 전해 내려오고 있는 우리나라 최초의 전통차다.

고려 충렬왕이 김해 금강곡에 자라고 있던 차나무를 '장군수(將軍樹)'라고 칭하면서 '장군차(將軍茶)'로 불렸다.

김해시 대동면 등 장군차 재배지는 산속에 자리 잡고 있으며 불순물이 찻잎에 남지 않도록 수작업으로만 수확한다.

수확한 찻잎은 24시간 이내 1차 가공을 마쳐 품질의 신선함을 최대한 유지하며 5월부터 본격 판매할 예정이다.

찻잎이 대엽류인 장군차는 잎이 크고 두꺼워 차의 주성분인 카테킨을 비롯해 아미노산, 미네랄 등 무기성분 함량이 높고 그윽한 향기와 달콤한 감칠맛 등이 일품이다.

장군차 햇차는 소량 한정 생산되며 김해장군차영농조합, 김해지역 시범찻집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온라인 구입은 e경남몰(www.egnmall.kr)을 이용하면 된다.

장군차 수확합니다 [김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hoi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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