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장 18㎞ 해저터널, 뚫지 않고 '레고블럭 공법'
송태희 기자 2025. 4. 23.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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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과 덴마크 침매터널 공법으로
독일과 덴마크를 잇는 세계에서 가장 긴 해저터널이 오는 2029년 완공될 예정이라고 영국 BBC방송이 현지시간 22일 보도했습니다.

[페마른벨트 해저터널 건설 현장 (EAP=연합뉴스)]
독일과 덴마크를 잇는 세계에서 가장 긴 해저터널이 오는 2029년 완공될 예정이라고 영국 BBC방송이 현지시간 22일 보도했습니다.
BBC에 따르면 해당 터널은 발트해의 덴마크 남부 롤란섬과 독일 북부의 페마른섬을 잇는 18km 길이의 '페마른벨트'(Fehmarnbelt) 터널입니다.
대부분의 해저 터널이 바닷속 암반을 뚫고 지나가도록 설계됩니다. 하지만 페마른벨트는 육상에서 만든 구조물 90개를 바닷속에 가라앉혀 레고블록처럼 하나하나 연결해 만드는 침매터널입니다.
해당 지역의 암반이 터널을 뚫기에는 너무 약하고 바람이 강해 다리를 건설하기에도 적합하지 않다는 판단에 따라 침매 공법을 택했습니다.
건설비용은 총 74억유로(약 11조9천900억원)가 투입되는데 덴마크가 대부분의 자금을 대고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13억유로(약 2조1천억원)를 지원했습니다.
4차선 도로와 복선 철도로 이뤄진 이 터널이 완공되면 덴마크와 독일 간 이동시간이 짧아지는 것은 물론 스칸디나비아반도의 북유럽과 독일 등 중유럽 국가 간 연결도 개선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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