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도 될까?” 대신 “어떻게 할까?” 질문을 바꾸면 답이 보인다
“나만의 세계, 꾸준함과 용기로 구축할 수 있어”
"일단 입부터 벌리고 보는 펠리컨처럼, 하고 싶은 일이 있든 없든 망설이지 말고 시작해보세요."

이번 강연에는 김효은 CBS 기자가 '기자에서 웹툰작가로: 나만의 세계를 구축하는 법'을 주제로 열띤 강연을 펼쳤다.
김 기자는 2008년부터 17년째 CBS에서 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2010년에는 환경미화원의 인권 문제를 다룬 보도로 한국기자상과 국제엠네스티 언론상을 수상했다.

김 기자는 "0명에서 출발해 20만명의 팔로우를 얻기까지 1년8개월이 걸렸다"며 "어떻게 하면 팔로워를 늘릴 수 있을까 고민하며 타인의 계정을 먼저 찾아 '좋아'요를 누르는 등 적극적으로 소통한 덕분에 차츰 자리 잡아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웹툰이 인기를 얻으면서 직장 내 부조리를 제보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었고, '삼우실'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사연툰'으로 발전했다. 이후에도 김 기자는 통쾌하게 사회의 무례함을 꼬집는 '꽈따와 구갈이',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현실을 그린 '잇팅의 육아팅' 등을 연재하며 독자들의 큰 공감을 얻고 있다.
그는 "과거에는 회사의 성장이 곧 나의 성장이라 여겼지만, 어느 순간 방향성의 충돌을 겪게 됐다"며 창작의 길을 선택한 배경을 밝혔다.
펠리컨이 크든 작든 먹이를 보면 입을 벌리는 것처럼, 무조건 시도해 보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기자는 스스로를 "크리에이터이자 모더레이터라는 다양한 정체성을 가진 사람"이라며 방향성과 정체성을 고민하는 모든 이에게 '나만의 스토리'를 만들어 보기를 권했다.
특히 많은 이들이 "해도 될까?"라는 질문으로 스스로를 제한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질문을 "어떻게 해야 할까?"로 바꿔야 한다고 조언했다.
나만의 세계를 구축하는 데 있어 중요한 요소로 꾸준함과 도전해보는 태도, 용기를 꼽았다.
김 기자는 "무언가를 정말 하고 싶은 사람은 이미 하고 있다. 질문을 바꾸면 태도가 달라질 것"이라며 "성공하는 사람의 공통점은 용기를 가지고 도전한 것에 있다. 고립을 참고 견뎌보겠다는 용기가 중요하다. 스스로를 탐색하며 행복을 찾아가는 여정에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JDC 대학생아카데미는 <제주의소리TV>를 통해 생중계되며, 강연이 끝난 후에는 VOD 서비스도 제공돼 언제 어디서나 강의를 시청할 수 있다.
*JDC대학생아카데미 기획취재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의 지원과 협조로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