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화재 사망 사고에…“샤오미, 신형 SUV 출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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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자제품 회사 샤오미가 최근 교통사고 여파로 신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기차 출시를 연기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23일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샤오미가 당초 오는 6~7월로 예정됐던 첫 전기 SUV 모델인 YU7 출시를 취소했다고 보도했다.
레이쥔 샤오미 공동 창업자 겸 회장은 지난 2021년 "내 생애 마지막 기업가적 도전"이라면서 전기차 사업 진출을 선언했다.
그 결과 샤오미는 지난해 3월 처음으로 전기차 모델 SU7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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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쥔 100억 달러 프로젝트 차질”
교통사고 여파에 샤오미 주가도 쭉↓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중국 전자제품 회사 샤오미가 최근 교통사고 여파로 신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기차 출시를 연기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와 함께 샤오미는 연례 투자자 설명회 일정도 4월 말에서 6월 말로 변경한 것으로 전해진다.
레이쥔 샤오미 공동 창업자 겸 회장은 지난 2021년 “내 생애 마지막 기업가적 도전”이라면서 전기차 사업 진출을 선언했다. 그 결과 샤오미는 지난해 3월 처음으로 전기차 모델 SU7를 선보였다. SU7은 포르쉐 타이칸과 비슷한 외형으로 중국에서 인기를 끌었다. 샤오미는 올해 후속작 YU7 출시로 후발주자로서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YU7 출시가 미뤄지면서 “레이쥔 회장의 100억 달러 규모의 전기차 프로젝트도 차질을 빚게 됐다”고 블룸버그는 평했다.
이는 지난달 안후이성에서 발생한 SU7 스탠다드 차량 교통사고 여파로 풀이된다. 사고 전 차량은 도시·고속도로자율주행(NOA·Navigate on Autopilot) 상태로, 차량은 중앙 분리대의 콘크리트 구조물과 충돌한 후 화재가 발생해 당시 차량에 탑승한 승객 3명이 모두 사망했다. 이후 “자동차 잠금장치가 해제되지 않아 탑승자들이 문을 열고 탈출할 수 없었다”는 유족의 주장이 온라인에서 논쟁의 대상이 됐다. 샤오미는 비상해제 장치를 통해 수동으로 문을 열 수 있다고 반박했다.
이후 중국 규제당국은 최소 12개 자동차 제조업체에 자율주행 시스템의 기능에 대해 더 엄격한 규정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최근 한달 동안 홍콩증시에 상장된 샤오미 주가는 15% 넘게 하락했다. 샤오미의 전기차 사업 전망에 대한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라고 블룸버그는 짚었다.
김윤지 (jay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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