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야구' 아닌 '불꽃야구', 직관 매진 뒤에 남은 숙제 [IZE 진단]
아이즈 ize 이덕행 기자

신규 예능 '불꽃야구'가 첫 직관 티켓을 매진시켰다. 이름이 바뀌어도 팬덤의 지지는 여전한 모양새다. 다만 '불꽃야구' 앞에는 여전히 많은 숙제가 남아있다.
22일 오후 2시 '불꽃야구' 불꽃 파이터즈와 동국대학교의 직관 티켓 예매가 오픈됐다. 양 팀은 4월 27일 일요일 오후 2시 고척스카이돔에서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창단 첫 직관 티켓은 오픈과 동시에 약 11만 명의 대기인원이 몰렸으며 예매 시작 5분 만에 전석이 매진됐다.
'불꽃야구'는 스튜디오C1의 장시원 PD가 새롭게 론칭한 야구 예능이다. '최강야구' 시즌3에 출연한 김성근 감독과 코치진, 선수들이 그대로 '불꽃야구'에 합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프로그램명이 '최강야구'에서 '불꽃야구'로 변경되며 팀명도 최강 몬스터즈에서 불꽃 파이터즈로 바뀌었다.
장시원 PD는 동국대학교와의 직관에 앞서 트라이아웃을 진행하고 발대식을 촬영하는 등 여느 시즌과 다름없이 비시즌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불꽃야구'의 행보가 계속되기 위해서는 해결해야 할 문제가 남아있다. 먼저 JTBC와의 갈등이 우선이다.
JTBC와 C1은 지난 2월부터 제작비를 두고 갈등을 이어가고 있다. JTBC 측은 C1이 제작비를 중복으로 청구했다는 입장이다. 반면 C1은 JTBC가 '최강야구'의 IP를 탈취하기 위해 사실관계를 왜곡했다고 반박했다. 양측은 계약서 일부를 공개하면서까지 자신들의 의견을 강조했다.
좀처럼 합의점을 찾지 못하는 가운데 JTBC는 "성치경 CP, 안성환 PD가 '최강야구' 시즌4 연출을 맡는다"고 발표했다. 이어 "'최강야구 2025'는 오는 9월 첫 방송을 목표로 감독과 선수단 섭외를 진행하고 있으며, 5월 중 팀 세팅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업그레이드된 스케일과 구성을 예고한 '최강야구 2025' 측은 "'최강야구' IP를 침해하는 유사 콘텐트에 강경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며 "제목과 이름, 구성만 마꾼 '최강야구' 아류 콘텐트의 불법 제작·방송으로 업계 관계자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유의바란다"고 강조했다. 누가 보더라도 '불꽃야구'를 향한 경고의 메시지였다.
결국 양측은 법적 공방에 나섰다. 특히 '불꽃야구'는 아직 방송이나 플랫폼에 편성되지 못했다. '불꽃야구'가 새로운 채널이나 OTT에 편성될 경우, JTBC는 또 다른 움직임에 나설 가능성이 매우 높다.

JTBC와의 갈등과 별개로 불꽃 파이터즈의 유니폼을 두고도 논란이 일고 있다. 앞서 공개된 첫 직관 티저 영상에는 불꽃 파이터즈의 새 유니폼 모습도 담겨있었다.
블루 컬러의 백 디자인에 금색 배색이 포인트로 들어간 불꽃파이터즈의 유니폼이 공개되자 NC다이노스의 홈 유니폼과 유사하다는 지적이 등장했다. NC다이노스 팬들과 '불꽃야구' 팬들 모두 불만을 제기할 수 있는 상황. 그러나 '불꽃야구'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아직 해결해야 할 숙제가 많지만, '불꽃야구'의 유일한 위안거리는 출연진과 팬덤의 지지를 받고 있다는 것이다. 과연 '불꽃야구'가 무사히 시청자들에게 공개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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