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장관 "유보통합 시범기관 150곳 성과 바탕, 영유아학교 확대할 것"
【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영유아학교 시범사업 성과를 토대로 영유아가 양질의 교육·보육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당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주호 장관은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교육부-육아정책연구소-한국과학창의재단 업무협약'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번 협약은 영유아를 위한 놀이 중심 과학창의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교육부-육아정책연구소-한국과학창의재단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이 장관은 "본격 (유보)통합기관 출범 전이라도 학부모님들과 현장의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영유아학교 시범기관 150여개를 지정하여 충분한 이용시간 보장 등 4대 상향평준화 과제들을 추진하고 있다"며 "금년부터는 그간의 사업성과를 토대로 선택, 집중, 연계함으로써 전체 영유아가 양질의 교육‧보육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영유아학교는 우리 아이들이 배움과 성장을 해 나가는 중요한 공간인 만큼, 양질의 놀이와 경험, 학습의 기회가 잘 연계되어 제공될 수 있어야 한다. 교육부는 두 기관과 협력하여 유아의 발달 특성을 고려하면서도 창의성과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고품질의 놀이 중심 과학창의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렇게 개발된 특성화 프로그램은 영유아학교 시범기관부터 현장 적용하고, 점차 전국에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 장관은 "이러한 노력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리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위한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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