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행 도주 번호판 없는 오토바이...운전자는 10대 청소년
정영재 기자 2025. 4. 23. 15:11
오토바이가 사람들이 건너고 있는 횡단보도 사이를 지나갑니다.
신호를 어기는 모습을 눈앞에서 본 경찰이 바로 쫓아갑니다.
가까이 가 보니 번호판이 달려 있지 않습니다.
[임영웅 / 대전유성경찰서 교통안전계 순경]
도난 오토바이일 수도 있는 거고, 아니면 보통 금은방이나 그런 털이 하는 사람들이 가끔씩 그런 번호판 없는 오토바이로 또 쓰거든요.
쫓아가 앞을 가로막자 핸들을 거꾸로 돌려 역주행을 하기 시작합니다.
좁은 골목으로 방향을 틀고
달리던 차들은 갑자기 나타난 오토바이를 보고 놀라 급히 멈춥니다.
[임영웅 / 대전유성경찰서 교통안전계 순경]
다른 차하고 사고 날 뻔한 것도 한 번 있긴 했거든요. 네 그래서 다행히 뭐 사고는 안 났는데 그런 거를 방지하려고 저희도 쫓아가서 단속한 거고.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속도를 줄이지도 않고 신호는 무시한 채 달립니다.
시속 130km로 쫓아가도 거리가 좁혀지지 않습니다.
간신히 따라잡아 앞을 막고 오토바이를 세우고 운전자를 붙잡았습니다.
추격전은 3km나 이어졌습니다.
운전자는 16살 학교 밖 청소년이었습니다.
면허는 있었지만, 친구의 무등록 오토바이를 타고 나온 겁니다.
청소년은 오토바이를 팔기 위해 정비를 맡기려고 가던 길이었다면서 붙잡힐까 무서워 달아났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난폭운전 혐의로 붙잡아 검찰로 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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