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수입식품 전년비 3.5% 늘어…물가안전용 수입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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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수입 식품 규모가 86억6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5% 늘었다.
특히 양파, 양배추 등 물가 안전용 식품 수입이 증가했다.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분기 농·임산물, 축산물, 수산물, 가공식품, 건강기능식품, 식품첨가물, 기구 및 용기·포장 등 수입 식품 건수는 20만3000여건으로 2.9% 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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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양배추 수입 증가…수급 안정 ‘할당관세’ 영향
와인 수입량 늘었지만 수입액 감소...합리적 가격 선호

[더팩트ㅣ이준영 기자] 올해 1분기 수입 식품 규모가 86억6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5% 늘었다. 특히 양파, 양배추 등 물가 안전용 식품 수입이 증가했다.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분기 농·임산물, 축산물, 수산물, 가공식품, 건강기능식품, 식품첨가물, 기구 및 용기·포장 등 수입 식품 건수는 20만3000여건으로 2.9% 늘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가 식품을 수입한 국가는 150개국이다. 그중 미국(대두, 밀 등), 중국(김치, 폴리프로필렌 등), 호주(밀, 정제과정이 필요한 식품원료 등)에서 전체 수입량의 58.5%인 275만톤을 수입했다.
수입 품목은 가공식품(29.6%,), 축산물(24.8%), 농·임산물(19.7%), 수산물(11.9%), 기구 또는 용기·포장(7.8%), 식품첨가물(3.6%), 건강기능식품(2.8%) 순으로 많았다.
특히 양파, 양배추, 배추, 감귤 등 신선 농산물 수입량이 13.5%(37만9000톤)로 증가했다. 국내 생산량 감소에 따라 물가·수급 안정 목적으로 할당관세 운영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할당관세는 관세법에 따라 물가나 수급 안정 등을 위해 특정 물품에 일정 기간 관세를 줄여주는 제도다.
농·임산물 중 식품 제조용 원료로 많이 사용하는 밀과 옥수수 경우 수입량이 전년 동기 대비 15.3% 줄었다. 식약처는 최근 이상기후, 재배면적 감소 등 국제 곡물 가격 상승에 따른 결과라는 설명이다.
와인, 샴페인 등 과실주 수입량은 전년 대비 47.9% 증가했으나 수입액은 8.1% 줄었다. 식약처는 "고가 제품보다는 합리적 가격과 적절한 품질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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