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오면 피부 좋아진다?".. MZ 외국인 의료관광객 3배 '껑충'

제주방송 김재연 2025. 4. 23.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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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만 1901명 방문 역대 최다
전년 比 221% 급증, 77%는 중국인
20~30대 76% 차지.. "성장 가능성"
"서비스 품질 향상 위해 정책 강화"
사진은 기사 특정 내용과 관련 없음


제주를 찾는 외국인 의료관광객이 3배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3일) 제주자치도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를 찾은 외국인 환자는 2만 1,901명으로,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이는 전년(6,823명) 대비 221%나 급증한 것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의 기존 최다 기록 1만 4,114명과 비교해도 55.1% 증가한 수치입니다.

국적별로 보면 중국이 1만 7,014명(77.7%)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대만 1,405명(6.4%), 미국 582명(2.7%), 싱가포르 328명(1.5%) 등 순이었습니다.

진료과별로는 피부과 1만 6,605명(73.6%), 검진센터 1,271명(5.6%), 내과 통합 914명(4.1%), 산부인과 627명(2.8%)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사진은 기사 특정 내용과 관련 없음


특히 연령대별 분석 결과 20대 9,140명(41.7%), 30대 7,553명(34.5%) 등 MZ 세대가 전체의 76.2%를 차지했습니다.

다음으로 40대 2,535명(11.6%), 50대 1,285명(5.9%), 60대 이상 826명(3.8%), 20세 미만 562명(2.6%) 등이 뒤따랐습니다.

도내 외국인 환자 유치기관은 의료기관 53곳, 유치 사업자 35곳 등 모두 88곳이 등록돼 운영 중입니다.

제주도는 증가하는 외국인 환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023년부터 의료관광 네트워크 강화 세미나 개최, 의료통역 전문가 양성, 선도의료기관 간담회 등 체계적 기반 구축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또 '비짓 제주' 다국어 플랫폼 운영과 온·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외국인 환자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의료관광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글로벌 인지도 제고를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제주도 관계자는 "의료관광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는 중요한 성과로, MZ 세대 비중이 높은 점은 미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다"며 "앞으로 의료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은 기사 특정 내용과 관련 없음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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