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통산 137경기' 부천FC 주장 맡았던 강지용, 37세로 사망...부천·강원·포항도 추모


[OSEN=고성환 기자] K리그에서 활약했던 전 축구선수 강지용이 향년 37세로 세상을 떠났다.
강지용의 사망 소식은 23일 알려졌다. 마찬가지로 전 축구선수였던 구본상이 소셜 미디어를 통해 부고를 전했다. 강지용은 전날인 22일 눈을 감았으며 빈소는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장례식장 특2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25일, 장지는 천안추모공원이다.
1989년생 강지용은 지난 2009년 K리그 드래프트에서 포항 스틸러스의 5순위 지명을 받으며 프로 무대에 발을 내디뎠다. 20세 이하(U-20) 국가대표 경험도 있는 그는 부산 아이파크와 부천FC 1995, 강원FC, 인천 유나이티드 등을 거치며 센터백으로 뛰었다.
특히 강지용은 부천에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핵심 자원으로 활약하며 전성기를 보냈다. 2015년에는 주장 완장을 차고 팀을 이끌기도 했다.
이후 강지용은 2017년 강원으로 이적해 K리그1에서 25경기를 뛰었고, 1년 뒤에는 인천으로 팀을 옮겼다. 그런 뒤 2022시즌을 끝으로 축구화를 벗었다. 그의 통산 성적은 K리그1과 K리그2, 리그컵 등 모든 대회를 통틀어 137경기 7골 2도움이다.
이날 부천 구단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우리와 함께했고, 2016년에는 주장을 역임하며 헌신했던 강지용 선수가 안타깝게도 우리 곁을 떠났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라고 추모했다.
강원 역시 "故 강지용 선수를 추모한다. 깊은 위로와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다. 포항도 "2009년 포항에서 데뷔해 3시즌 동안 함께했던 故 강지용 선수가 우리 곁을 떠났다. 깊은 애도를 표하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라고 적었다.
/finekosh@osen.co.kr
[사진] 부천FC 1995, 강원FC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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