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캐피탈 2천억 유증…8.5% 고금리 대출 상환 나선다

MG캐피탈(옛 M캐피탈)이 20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방식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지난 2월 새마을금고중앙회에 인수된 이후 첫 대규모 자본 확충으로, 고금리 대출 조기 상환과 운영자금 확보에 나선다.

중앙회는 5월 예정된 주금납입 등으로 MG캐피탈에 대한 유상증자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로써 MG캐피탈의 자기자본은 기존 5220억원에서 7216억원으로 약 38% 증가할 예정이다.
조달한 자금 중 절반은 메리츠증권으로부터 받은 연 8.5% 금리의 고금리 대출 조기 상환에 투입된다.
나머지 1000억원은 운영자금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MG캐피탈은 지난해 말부터 금리 부담이 큰 차입구조를 재편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왔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로 지원 의지를 보여줌으로써 MG캐피탈의 신용등급 상향 등 조달경쟁력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MG캐피탈의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산업금융을 중심으로 한 사업포트폴리오 안정화로 기업가치를 제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계는 이번 증자가 모회사와의 전략적 협력 기반 아래 재무 안정성을 높이고,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포석으로 보고 있다.
한국신용평가는 이번 유상증자에 대해 “증자 이후 확대된 자본 여력과 새마을금고 계열사와의 시너지를 통해 MG캐피탈이 향후 사업 기반을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1997년 MG캐피탈은 기업금융 등을 주로 영위하고 있는 여신전문금융회사다.
지난 2월 말 새마을금고중앙회가 M캐피탈 지분 98.37%를 인수하면서 동시에 MG캐피탈로 사명을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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