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로잉으로 기록하는 광주 여성 역사길

정희윤 기자 2025. 4. 23.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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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여성가족재단, 시민참여 프로그램 운영
'어반드로잉으로 만나는 두홉길' 홍보물

광주여성가족재단은 오는 5월 21일부터 6월 25일까지 매주 수요일 시민 참여형 시각예술 프로그램 '어반드로잉으로 만나는 두홉길'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광주 여성 근대교육의 역사가 담긴 '두홉길'을 시민들이 직접 걸으며 관찰하고, 도시 풍경과 역사 공간을 어반드로잉(도시 스케치) 방식으로 기록하는 체험형 예술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며 인물과 소품, 사적지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드로잉 수업이 이뤄진다. 참가자들은 양림동 일대를 탐방하며 현장을 스케치하고, 역사적 공간과 인물의 이야기를 그림으로 표현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광주시민회관 1층에 위치한 성평등 도서관 '북카페 은새암'과 양림동 일대에서 진행된다.

북카페 은새암은 성평등 관련 도서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시민 문화공간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 참여형 문화예술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할 계획이다.

광주여성가족재단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광주 여성의 역사적 발자취와 지역 문화 콘텐츠를 예술적으로 재조명하고, 일상 속에서 성평등의 의미를 생각해 보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프로그램 종료 이후에는 참가자들이 완성한 작품을 모아 시민들에게 공개하는 소규모 전시도 열릴 예정이다.

'어반드로잉으로 만나는 두홉길'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온라인 또는 전화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정희윤 기자 star@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