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24시] 대형 크루즈 ‘앤썸 오브 더 씨즈호’, 제주 강정항 첫 입항

박태진 제주본부 기자 2025. 4. 23.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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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문화예술진흥원, 서울 예술의전당 공연을 대형 스크린으로 제공
제주도립미술관, 어린이날 맞이 원데이클래스 선착순 접수

(시사저널=박태진 제주본부 기자)

16만 톤급 대형 크루즈선 '앤썸 오브 더 씨즈호'가 지난 22일 안개가 잔뜩 낀 제주 강정항에 입항해 있다. ⓒ제주도 제공

제주특별자치도는 초대형 월드와이드 크루즈인 '앤썸 오브 더 씨즈(Anthem of The seas)호'가 지난 22일 제주 강정항에 첫 입항했다고 밝혔다.

앤썸 오브 더 씨즈는 여객정원 4825명과 승무원 1500명이 탑승 가능한 로얄캐리비언 선사의 16만 톤급 대형 크루즈다.

운항노선은 싱가포르에서 출발해 대만(지릉), 제주(강정)를 경유해 일본(요코하마)으로 가는 여정이다.

앤썸 오브 더 씨즈는 지난 22일 오전 7시 30분에 입항해 오후 2시 출항할 때까지 약 6시간 30분 제주에 체류했다.

제주도는 이번 신규 입항을 적극 환영하는 의미로 강정항에서 해당 크루즈선에 기념품 증정 등 환영행사를 진행했다.

오상필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신규 월드와이드 크루즈 입항을 적극 환영한다"면서 "앞으로도 제주가 크루즈산업의 선도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문화예술진흥원, 서울 예술의전당 공연을 대형 스크린으로 제공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은 2025년 서울 예술의전당 우수 공연 영상화 사업인 'SAC on Screen' 공모에 선정돼 오는 30일부터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대형 스크린을 통해 총 8편의 우수 공연을 선보인다.

'디토 파라디소' 클래식 음악 공연 포스터 ⓒ제주문화예술진흥원 제공

'SAC(Seoul Arts Center) on Screen' 사업은 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른 국립예술단 및 국내 대표 예술단체의 클래식 콘서트, 연극, 오페라, 발레 등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공연을 스크린을 통해 제공한다.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오는 30일부터 11월까지 매월 1회, 오후 3시에 공연이 상영된다.

관람객들은 대형스크린을 통해 제공되는 고화질 영상과 입체적 음향으로 실제 공연에서는 볼 수 없는 배우들의 표정과 움직임을 더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

30일 첫 상영작인 '디토 파라디소' 클래식 음악 공연은 2007년 창단된 실내악 그룹 '앙상블 디토'의 10주년 갈라콘서트다.

10년간 함께한 디토의 피아니스트들이 한 무대에서 연주하며 디토의 멘토와 멘티가 꾸미는 화려한 10주년 축하 무대다. 피아니스트 임동혁, 지용, 스티븐 린 등이 네 대의 피아노를 위한 무대를 펼친다.

공연 관람 예약은 제주도 문화예술진흥원 예매시스템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다. 향후 공연 일정은 문화예술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제주도립미술관, 어린이날 맞이 원데이클래스 선착순 접수

제주특별자치도 도립미술관이 어린이날을 맞아 5월 5일 원데이클래스 '잘도 아ᄁᆞ운 제주'를 운영한다.

제주를 담은 색 물감 만들기 어린이 체험 작품 '애월 바다색' ⓒ제주도립미술관 제공

이번 행사에서는 제주도립미술관이 소장 중인 장리석 화백의 작품을 감상하면서 제주의 색을 물감으로 만든 후 이를 활용해 풍경화로 표현하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작품 감상부터 시작해 다양한 색을 혼합해 제주를 상징하는 물감을 만든다. 이후 자신만의 제주 풍경화를 제작하며 창의적 감성을 키울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술전문교육원 '소행성i미술' 대표인 박세희 강사가 진행한다. 강사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등 여러 예술기관에서 강의를 진행한 바 있다.

참가 대상은 미술에 관심 있는 어린이(6세 이상 13세 미만)와 동반가족 1인으로, 강좌별 16명씩 총 48명을 3회 차(오전 10시, 오후 1시 30분, 3시 30분)로 나눠 모집한다.

신청은 23일부터 29일까지 일주일 동안이다. 다양한 수강생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중복 신청은 받지 않는다.

제주도립미술관 누리집에서만 선착순으로 신청받으며, 전화나 방문 신청은 받지 않는다. 프로그램 수강료는 무료다.

강의 내용, 일정, 수강 방법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립미술관 누리집 교육프로그램 메뉴 내 소개 자료와 누리소통망(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한편, 도립미술관 기획전시실 1에서는 역사화라는 궤적 안에서 펼쳐지는 인간의 삶과 시간의 흔적을 살펴보는 《역사화의 새 지평: 시대를 보다》 전시가 진행 중이다.

기획전시실 2에서는 동시대 작가들이 역사적 사건을 어떻게 재현하고 발현하는지 보여주는 《4.3미술 네트워크 특별전: 빛과 숨의 연대》 전시가 열리고 있다. 장리석기념관에서는 장리석 화백의 제주 피난생활의 궤적을 조명하는 《남국일기(南國日記)》를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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