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영남알프스에 등산객 관광객 위한 베이스캠프 생긴다
지상 2층, 연면적 1045㎡ 규모로 내년 12월 완공
울산 영남알프스에 등산객과 관광객을 위한 베이스캠프가 생긴다.
울산 울주군은 상북면 이천리 377번지 일대 영남알프스로 들어서는 이천분교에 베이스캠프를 건립한다고 23일 밝혔다.

캠프는 국비와 군비 68억여 원을 들여 지상 2층, 연면적 1045㎡ 규모로 내년 12월까지 만든다. 이를 위해 울주군은 앞서 2021년 궁근정초등학교 이천분교를 25억 원에 매입했다. 이천분교는 2013년 신입생이 없어 폐교됐다. 군은 히말라야처럼 세계적인 산봉우리 등반에 도전하는 산악인이 쉬어가는 베이스캠프와 같은 개념으로 이천분교를 활용한 특별한 베이스캠프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 베이스캠프는 먼저 영남알프스의 산악 베이스캠프 역할을 하게 된다. 영남알프스에 오르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찾아오는 등산객을 위한 쉼터로 만든다.
군은 이 같은 산악 베이스캠프뿐만 아니라 관광안내소도 마련해 관광객을 대상으로 울주의 다양한 관광지도 안내한다. 또 봄·가을이나 주말에 라이딩을 즐기는 자전거 동호회 회원들이 영남알프스 주변 지역을 많이 찾는 것을 고려해 라이딩센터를 조성해 자전거 정비실과 샤워실도 갖춘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인근 지역 주민도 마을의 복합문화관광 공간으로 여기며 언제든지 오가며 즐길 수 있도록 족욕실이나 다목적실, 마을공방, 카페를 포함한 편의시설도 마련하기로 했다.
영남알프스는 가지산, 신불산, 간월산, 고헌산, 운문산, 영축산, 천황산 등 울주군에 있는 해발 1000m가 넘는 7개 산을 통 털어 일컫는 명칭이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영남알프스 인근에 조성되는 이천분교 베이스캠프가 케이블카 사업과 함께 앞으로 영남알프스 일대 지역 관광 활성화 등에 다양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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