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노 메이와 불륜' 의혹 다나카 케이 "열쇠 반납, 잘못했다"
15살 연하 나가노 메이와 불륜 의혹에 휩싸인 일본 배우 다나카 케이가 "사귀는 건 아니"라고 해명했다.
23일 일본 매체 주간문춘은 배우 나가노 메이가 15살 연상의 다나카 케이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단독 보도했다.
다나카 케이는 지난 2011년 8월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는 유부남이다. 일본 현지에서는 '다정한 남편', '딸바보'로 잘 알려졌다.
이날 주간문춘은 다나카 케이가 지난 19일 나가노 메이의 집에 방문한 현장을 포착했다고 보도했고, 두 사람이 나란히 손을 잡고 찍은 사진까지 공개해 충격을 안겼다.
다나카 케이와 나가노 메이는 지난 2024년 개봉한 영화 '그리고 바통은 넘겨졌다'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극 중 나가노 메이는 다나카 케이의 의붓 딸로 등장한다.
주간문춘 보도 이후 나가노 메이 측은 침묵을 지키고 있는 가운데, 다나카 케이는 해당 매체에 "남녀 관계는 될 수 없다. 안 된다"라며 "되고 싶다고 말한다면, 그럴 수 있다면 되고 싶다고 생각할 때도 있긴 하다"고 밝혔다.
이어 취재진이 "나가노 메이와 끝난 거냐"고 묻자, 다나카 케이는 "그러니까 이게 진짜 어렵다"고 답했고, "4월부터 잠시 거리를 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왜 알고 있는 건데? 왜 알고 있는 거야, 왜 알고 있는 건데요!"라고 소리쳤다.
또 "나가노 메이와 사귀는 건 아니냐"는 물음에 "안 사귄다! 정말 안 사귄다고"라며 "사이가 엄청 좋긴 하다"고 얘기했다.
"4월에도 나가노 메이를 만나지 않았냐"고 묻자 다나카 케이는 "아니, 만나는 건 괜찮지 않나 친구인데"라고 답했고, 취재진이 "하룻밤같이 있었던 건?"이라고 구체적으로 따져 묻자 그는 "그건 안 된다. 미안하다. 그건 정말 내가 잘못했다"고 고개를 숙였다.
나가노 메이의 집 열쇠를 가지고 있었던 것에 대해 다나카 케이는 "열쇠 같은 건 안 갖고 있었다"라면서도 "진작에 반납했다. 진작에, 완전 진작에"라고 강조했다.
한편, 일본 네티즌들은 "바람피웠어?", "불륜 진짜야? 충격적이다", "불륜 아니길 바란다", "더 이상 당신들이 나오는 드라마는 보지 않을 것", "가정도 있는 사람이 너무하네", "가정이 있는 남자는 건드리면 안 되는 거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iMBC연예 장다희 | 사진출처 주간문춘, 트라이스톤, 나가노 메이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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