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일본·베트남 순방…"행정수도·한글도시 위상 강화"

곽우석 기자 2025. 4. 23.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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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베트남한국문화원과 한글문화 세계화 협력 약속
교토부·나라현, 하노이시 등과 스마트시티 등 다방면 협력
최근 일본과 베트남 해외 출장을 다녀온 최민호 세종시장은 "행정수도와 한글문화도시 세종의 위상을 알렸다"고 말했다. 세종시 제공

최근 일본과 베트남 등을 방문한 최민호 세종시장은 23일 "행정수도와 한글문화도시 세종의 위상을 알렸다"고 평가했다.

최 시장은 이날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스마트시티, 문화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하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시는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6박 8일 일정으로 일본과 베트남을 방문해 주요 도시와 협력 기반을 강화했다.

특히 해외 출장 기간 △국제도시 세종 위상 강화 △한글·한국문화 세계화 협력 △아시아 주요 도시와 유대 강화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우선 국제행사에 참석해 대한민국 행정수도 세종시를 홍보하는 등 도시 위상을 대외적으로 높였다.

최 시장은 오사카간사이엑스포 한국관 개관식에 참석해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부회장 자격으로 축사를 전하면서, 세계와 함께 미래로 나아가는 진정성 있는 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행사는 158개국, 7개 국제기구가 참가해 각국의 기술·비전을 소개하는 세계박람회다.

베트남에서 열린 제12회 도시문화융합컨퍼런스(CICON)에선 시의 미래도시 비전을 공유했다. 기조연설자로 나선 최 시장은 '자연과 기술이 융합된 미래도시, 행정수도 세종'을 주제로 세종시 출범 배경과 스마트시티·정원도시 정책을 소개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또 오사카한국교육원과는 업무협약을 체결해 유학생 유치와 한국어교육 등에 협력키로 했다.

양측은 한글·한국문화 교육 활성화를 위해 우수 교육 콘텐츠 공유, 교류 프로그램 운영, 유학생 대상 지원 확대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어 오사카·베트남한국문화원을 각각 찾아선 한글·한국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일본과 베트남 현지에서의 세종학당 운영 현황, 한류 콘텐츠 활용 방안 등을 공유하고, 한국어 교육과 문화행사 공동 추진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두 기관과는 세종축제, 문화포럼 등 국제 문화행사 공동 참여·공연 협업 등 인적 교류 확대에도 뜻을 모았다.

시는 한글문화 기반의 국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한국문화 세계화의 교두보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 밖에도 교토부·나라현, 하노이시 등 수도의 정체성을 지닌 도시들과도 스마트시티, 교육, 문화 등 다방면에서 협력키로 하는 등 도시 간 유대도 강화했다.

최민호 시장은 "국외출장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국제행사 유치, 한글·한국문화 세계화, 기업 해외진출 지원 등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성과 창출에 매진하겠다"며 "아시아 주요 도시들과의 실질적인 교류사업을 확대해 한글문화 세계화의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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