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AI 반도체 해외실증 맡을 4개 컨소시엄 선정

(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국내 인공지능(AI) 반도체 및 AI 설루션을 해외에서 실증하게 될 기업 컨소시엄 4곳이 선정됐다. 서버형 실증 사업에 △심플랫폼(444530)·디텍 △버넥트(438700)·리벨리온·비투엔(307870), 엣지형 실증에 △오톰·유엑스팩토리·자유로운소프트 △딥엑스·노타 등 기업이 참여한다.
23일 서울 강남구 과학기술회관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AI반도체 해외실증 지원사업' 착수 보고회를 진행했다.
국내 AI 반도체 기업의 해외 진출에 필요한 현지 제품 실증·사업화를 2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컨소시엄은 해외 기업·기관 등에서 국산 AI반도체를 탑재한 서버·기기·AI 서비스가 제대로 구동되는지 검증해야 한다.
올해 처음 총 54억 원 규모로 사업이 진행된다.
지난달까지 진행된 공모로 과기정통부는 서버형 2개 과제, 엣지형 2개 과제 4개 컨소시엄을 선발했다. 선정된 10개 기업은 AI 반도체 설계·제조와 설루션 분야에서 독자적인 기술력과 다양한 실적을 인정받았다.
서버형은 국산 AI 반도체 서버를 현지 시설·기관 등에 적용, AI 설루션의 성능을 검증하는 내용이다. 엣지형은 개별 기기에서 국산 AI 반도체 및 설루션이 안정적으로 구현되는지 검증·개선한다.
각 컨소시엄은 해외 정부·협회로의 서비스 적용, 현지 대기업·공장 등에서의 AI 기반 공정개선 등 다채로운 수요처·과제를 제시했다. 일부 과제들은 즉각적인 사업화 연계와 수출 확대까지 이어질 수 있겠다고 평가받았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선 컨소시엄 기업, 과제 자문으로 참여한 관세청 관계자 등이 참석해 구체적인 실증계획을 공유했다. 또 성공적인 레퍼런스 확보와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아이디어 등을 논의했다.
기업 관계자들은 "사업을 통해 실증에 필요한 자금 확보는 물론, 그간 자체적으로 개척하기 어려웠던 해외 실증처를 공략하는 데 도움을 받았다"고 입을 모았다.
박태완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중국 AI '딥시크' 출현 등으로 그래픽처리장치(GPU) 대비 저렴하고 소비전력 당 연산량이 높은 추론형 AI 반도체가 주목받고 있다"며 "관련 시장은 아직 절대강자가 없어 국내 기업들의 성장 잠재력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업계가 해외 실증 지원 필요성을 지속 제기했다. 유망한 국내 기업들이 조속히 해외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legomast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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