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월곳~거북섬 자전거도로, 바다 여행길로 조성

강남주 2025. 4. 23. 13:56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흥 자전거도로. 시흥시 제공

경기 시흥시는 월곶~거북섬 자전거도로에 관광 콘텐츠를 접목시켜 해안 여행길로 조성한다고 23일 밝혔다.

자전거도로는 월곳포구에서 배곧신도시와 오이도를 거쳐 거북섬으로 이어지는 길이 15㎞로 해안을 따라 조성돼 있다.

시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자전거 여행 활성화 공모’에 이 자전거도로를 바다와 도시,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여행길로 조성하겠다는 사업계획을 밝혀 최종 선정됐다.

시는 국비(1억4000만원) 등을 투입해 자전거도로에 자전거 거치대와 감성적인 안내 표지판, 쉼터, 포토존 등 공간을 마련하고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한 체험형 여행 콘텐츠를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여행길이 완성되면 자전거가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도시 풍경을 온전히 체험하는 감성적인 여행 방식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

노점곤 시 관광과장은 “월곳의 정취, 배곧의 도시 감성, 오이도의 낙조, 거북섬의 푸른 전망이 하나로 이어지는 해안길은 시흥만이 가질 수 있는 자산”이라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걷고, 타고, 머루르고 싶은 자전거 여행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강남주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