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진, 청량과 치명 사이…두 얼굴의 '에코'

아이즈 ize 한수진 기자 2025. 4. 23.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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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진이 극과 극 콘셉트를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컴백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진은 지난 22일과 23일 양일간 팀 공식 SNS를 통해 미니 2집 '에코(Echo)'의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첫 번째 콘셉트 포토는 흰 티셔츠와 청재킷/바지 차림으로 진의 자연스러운 모습이 중심이다.

진은 이번 '에코'에서 '밴드 프론트맨'이라는 콘셉트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해석하고 풀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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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즈 ize 한수진 기자

방탄소년단 진 / 사진=빅히트 뮤직

방탄소년단 진이 극과 극 콘셉트를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컴백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진은 지난 22일과 23일 양일간 팀 공식 SNS를 통해 미니 2집 '에코(Echo)'의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청춘의 자연스러움을 담아낸 첫 번째 콘셉트에 이어, 반항적인 무드로 무장한 두 번째 콘셉트는 진의 다면적인 매력을 느끼게 했다.

방탄소년단 진 / 사진=빅히트 뮤직

첫 번째 콘셉트 포토는 흰 티셔츠와 청재킷/바지 차림으로 진의 자연스러운 모습이 중심이다. 맨살에 가까운 피부 톤과 투명한 조명, 무심한 눈빛은 꾸밈없는 순수함을 전한다. 낡은 벽, CD 더미, 오래된 오디오 장비들이 자리한 공간은 마치 음악에 몰두하는 청춘의 작업실을 연상시킨다. 록을 대하는 진의 애정을 은유적으로 풀어낸 이미지다.

방탄소년단 진 / 사진=빅히트 뮤직

하루 뒤 공개한 두 번째 콘셉트 포토는 완전히 다른 결을 보여준다. 진은 스터드 장식의 가죽 재킷과 팬츠, 밴드 티셔츠로 무장하고, 날카로운 시선을 뚫고 나오는 록 스피릿을 재현한다. 흑발 장발과 브릿지 헤어, 블랙 네일, 상처 분장은 단정한 이미지의 탈피를 선언하며 파격적인 변신을 완성했다. 거친 낙서가 가득한 뒷골목의 풍경은 '프론트맨'으로서의 진을 더욱 선명하게 부각한다.

방탄소년단 진 / 사진=빅히트 뮤직

진은 이번 '에코'에서 '밴드 프론트맨'이라는 콘셉트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해석하고 풀어낸다. 각각 다른 톤의 콘셉트 포토는 음악 안팎의 감정과 태도를 시각화하며 앨범이 품고 있는 다채로운 울림의 서사를 예고한다.

'에코'는 오는 5월 16일 전 세계 동시 발매된다. 타이틀 곡 '돈트 세이 유 러브 미(Don't Say You Love Me)'를 포함해 총 7곡이 수록되며, 각기 다른 순간의 감정을 '울림(에코)'처럼 퍼뜨리는 진의 여운 짙은 음악 세계가 담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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