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비즈니스센터(GBC) 자카르타 개소… 한-인니 지역 간 협력 강화

【자카르타(인도네시아)=치트라 클라우디아 살사빌라 통신원】경기도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경기비즈니스센터(Gyeonggi Business Center·GBC) 자카르타를 공식 개소하고 양국 간 지역 기반의 기술 협력과 교류 확대에 본격 나섰다.
23일 현지 보도 등에 따르면 22일 자카르타에서 열린 개소식에서 김병기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GBSA) 경영기획처장은 "GBSA는 중소기업의 창업·투자·글로벌 진출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기관"이라며 "앞으로 GBC 자카르타를 통해 △스마트시티 △교통 △환경 △보건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GBC 자카르타는 한국 기업이 인도네시아에서 신뢰할 수 있는 비즈니스 파트너를 찾고 현지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신호진 센터장은 "경기도는 오래전부터 자카르타에 지사를 열고자 했으며 지난 1년간 사업 성과가 긍정적이어서 올해 마침내 사무소를 개설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GBC와 인도네시아 상공회의소(KADIN)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공동 기술 개발과 현장 실증 테스트 등 협력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건설 효율성 제고를 위한 협력도 추진할 방침이다.
강원준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 총영사는 "인도네시아, 특히 자카르타는 동남아에서 가장 역동적인 경제 성장을 이루고 있다"며 "경기도가 가진 비즈니스 혁신과 인재 역량은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다일라미 피르다우스(Dailami Firdaus) 인도네시아 상원의원(DPD)이자 자카르타 상공회의소 고문은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과 미중 무역 갈등 속에서 한국과의 협력은 인도네시아에 매우 중요하다"며 "GBC는 단순한 외교 상징이 아니라 △기술 협력 △중소기업 육성 △투자 확대의 실질적 기회"라고 평가했다. 그는 반도체, 바이오, 첨단 모빌리티 등에서의 협력 가능성과 함께 기술 교류 및 혁신 산업단지 개발을 통해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chitra@fnnews.com 치트라 클라우디아 살사빌라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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