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마사 된 서현 “정지소와 이 악물고 싸워, 괴성 질러 두통까지” (거룩한 밤)[EN:인터뷰②]

장예솔 2025. 4. 23.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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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밤' 서현이 퇴마사 연기를 위한 노력을 털어놨다.

서현은 4월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감독 임대희, 이하 '거룩한 밤') 인터뷰를 진행했다.

'거룩한 밤'은 악을 숭배하는 집단에 의해 혼란에 빠진 도시, 특별한 능력을 가진 어둠의 해결사 '거룩한 밤' 팀 바우(마동석), 샤론(서현), 김군(이다윗)이 악의 무리를 처단하는 오컬트 액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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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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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엔 장예솔 기자]

(인터뷰①에 이어)

'거룩한 밤' 서현이 퇴마사 연기를 위한 노력을 털어놨다.

서현은 4월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감독 임대희, 이하 '거룩한 밤') 인터뷰를 진행했다.

'거룩한 밤'은 악을 숭배하는 집단에 의해 혼란에 빠진 도시, 특별한 능력을 가진 어둠의 해결사 '거룩한 밤' 팀 바우(마동석), 샤론(서현), 김군(이다윗)이 악의 무리를 처단하는 오컬트 액션.

서현은 극 중 어떤 악마라도 퇴마할 수 있는 강력한 퇴마사 샤론 역을 맡았다.

이날 서현은 스크린으로 영화를 본 소감을 묻자 "시사회 전에 스크리너로 먼저 봤었다. 그때 봤을 때랑 영화관에서 볼 때 느낌이 다르더라. 확실히 사운드적인 것도 그렇고 '영화는 영화관에서 봐야 하는구나' 느꼈다. '이게 현실인가'라는 생각이 들면서 되게 행복했다"고 밝혔다.

퇴마사로 강렬한 변신에 나선 서현은 "너무 좋았다. 저의 다양한 면을 보고 캐스팅해 주신 거라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하셨지' 하면서 정말 놓치고 싶지 않았다. 연기적으로 도전하는 걸 좋아해서 이번 캐릭터를 되게 매력적으로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컸다. 사실 무서운 걸 잘 못 보는 편인데 시나리오 자체가 너무 좋아서 장르를 떠나 재밌을 것 같더라. 촬영 현장이 정말 최고였다. 이 작품이 오컬트라는 걸 잊어버릴 정도였다. 촬영 들어갈 때 되어서야 '이 영화는 오컬트야' 하면서 집중했다. 정말 행복하게 촬영했다"고 미소를 지었다.

극 중 샤론의 대사는 70% 이상이 고대어다. 고대어를 어떻게 준비했는지 묻자 "녹음분을 자기 전까지 계속 듣고 틈틈이 들었다. 녹음해 주신 분도 고대어를 그대로 사용하시는 분이 아니다 보니 따라 하면 안 될 것 같더라. '스스로 어떻게 해야 하지' 고민했고 제 목소리를 녹음해 보기도 했다. 열심히 준비했다 보니 촬영에 들어가면 제가 준비하지 않았던 부분도 튀어나오더라. 새로운 게 나올 때마다 좋았다"고 이야기했다.

샤론이 고대어를 외우며 구마 의식을 펼치기에 정신적으로 힘들었을 터. 그러나 서현은 "원래 그 순간에만 몰입한다. 스위치가 바로 온·오프 되는 편이라 정신적으로 힘든 건 없었다. 다만 괴성을 많이 질러서 체력적으로는 지치고 머리가 아팠다. 근데 그것도 몰입하다 보니 그 신에 맞는 컨디션이 되더라. 오히려 연기에는 도움이 됐다"고 털어놨다.

구마 과정에서 대립을 펼친 은서 역 정지소에 대해 서현은 "촬영장에서는 하하호호하고 친자매처럼 지냈다. 그러다 촬영 직전에 저희끼리 '집중하자', '우리 한번 맞붙어보자', '봐주지 말자'라고 얘기했다. 지소가 마음이 여려서 '언니 어떡해요' 하더라. 근데 피 터지게 싸워야 했기 때문에 이 악물고 했다"고 전했다.

한편 '거룩한 밤'은 오는 30일 개봉한다.

(인터뷰③에서 계속)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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