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기 좋은 서귀포시, 달리기+여행 ‘런트립’ 홍보 효과↑

김찬우 기자 2025. 4. 2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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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달리기를 위해 국내외 여행을 떠나는 러너들이 많아지면서 달리기와 관광을 결합한 '런트립(Run+Trip)'이 주목받는 가운데 서귀포시가 이를 통한 홍보에 나서 호응을 얻고 있다.

서귀포시는 달리기와 여행을 결합한 최신 트렌드인 런트립 유튜브 콘텐츠를 제작, 공개해 도외 관광객 호응을 끌어내는 등 주요 관광지 홍보 효과를 톡톡히 거두고 있다. 

단순 달리기를 넘어 청정 제주의 자연을 감상하며 달릴 수 있는 매력적인 코스를 소개하고 인근 맛집과 카페 등 관광 정보를 안내하는 '런미새(런닝에 미친 새내기들)' 시리즈다.

서귀포시는 지난달 10일 'EP.0 트멍길 편'을 시작으로 31일 'EP.1 쫄븐갑마장 편'을 공개했으며, 23일 오전 기준 조회수는 각각 7900여회, 6800여회를 기록 중이다. 

1년 이상 된 기존 콘텐츠들의 조회수가 1만회를 웃도는 수준임을 고려할 때 런트립을 활용한 이번 홍보 콘텐츠의 조회수 상승 속도는 빠른 편이다. 댓글 역시 다른 영상보다 많다.

트멍길 영상에는 "저도 달리고 싶어지는 영상", "제주살이하면서 트멍길 코스따라 뛰고 싶다", "신선하고 에너지 넘치는 영상이 정말 인상적"이라는 등 2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이에 서귀포시는 런트립 콘텐츠를 추가 제작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오순문 서귀포시장과 전현직 공보실장, 시민기자단 등이 출연하는 세 번째 에피소드 촬영을 마쳤다.

6분 분량으로 제작된 3편은 서복전시관에서 자구리공원, 새연교, 새섬까지 이어지는 약 3km 러닝 코스를 직접 뛰며, 서귀포만의 자연 풍경과 여행 매력을 소개하는 내용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런트립 콘텐츠는 건강한 여행 방식과 서귀포의 지역성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통해 서귀포의 매력을 다양한 방식으로 소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