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크홀 대책 찾으려… 땅속으로 들어간 서울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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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 곳곳에서 크고 작은 싱크홀(지반침하) 발생이 잇따르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23일 굴착공사가 한창인 대형 공사장 땅속으로 직접 들어가 안전 실태를 점검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싱크홀 발생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는 지하 굴착공사가 진행되는 공사장은 서울에 536곳에 달한다.
서울시는 오는 6월까지 자치구 안전담당 부서, 전문가 등과 함께 지하 굴착 공사장 대상 합동 현장점검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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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안전과 신설해 집중 점검
관리 비용 체계 등 개선할 것“
최근 서울 곳곳에서 크고 작은 싱크홀(지반침하) 발생이 잇따르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23일 굴착공사가 한창인 대형 공사장 땅속으로 직접 들어가 안전 실태를 점검했다.
대선 불출마 선언 이후 첫 현장 일정을 싱크홀과 관련한 시민의 안전 행보로 잡은 것이다.
오 시장은 이날 오전 강남구 트레이드타워 인근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건설공사 현장을 찾았다.
지난 2월 공사를 시작한 이 사업을 통해 코엑스 사거리와 지하철 2호선 삼성역 사거리 사이 1㎞ 구간 지하에 면적 21만㎡ 규모의 광역복합환승센터 등이 조성된다.
이날 오 시장은 지상 작업장에서 계단을 통해 걸어서 30~35m 깊이(아파트 10층 정도 높이) 지하 작업장으로 내려갔다. 지하 암반 굴착이 진행되는 현장을 둘러보며 굴착 현황을 확인했다. 지하 외벽 둘레를 따라 설치된 흙막이 임시시설과 내부 CCTV 등도 점검했다. 지상 작업장에서는 지표투과레이더(GPR) 탐사 차량에 탑승, 관계자로부터 공사장 주변 GPR 공동(空洞) 조사 결과 등에 대해 설명을 듣기도 했다.
오 시장은 “대규모 지하 굴착 공사장의 안전관리 비용을 현실화하겠다”며 “계획부터 시공까지 단계마다 안전관리 비용이 적정하게, 필요시에는 추가로 충분하게 투자될 수 있도록 중점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30명 규모의 지하안전과를 신설해 보강된 장비와 인력으로 GPR 탐사 등을 활용한 점검을 강화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서울 시내 싱크홀 발생을 최대한 막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서울시에 따르면 싱크홀 발생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는 지하 굴착공사가 진행되는 공사장은 서울에 536곳에 달한다. 서울시는 오는 6월까지 자치구 안전담당 부서, 전문가 등과 함께 지하 굴착 공사장 대상 합동 현장점검을 벌이고 있다. 특히 이 가운데 40곳을 선별해 집중 감찰도 진행하고 있다.
김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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