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동료인 쿠냐, 맨유로 가나

황희찬(29)의 팀 동료인 마테우스 쿠냐(26·울버햄프턴)가 올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방송 ‘BBC’는 23일 맨유가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의 공격수인 쿠냐 영입전에 뛰어들었다고 보도했다.
후벵 아모링 맨유 감독이 직접 쿠냐를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낙점했다.
맨유가 시즌이 끝나기도 전에 공격수 영입을 추진하는 것은 그만큼 이번 시즌 빈공에 고민이 많다는 증거다. 맨유는 EPL 33경기에서 38골에 그치면서 간신히 경기당 평균 1골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맨유보다 적은 득점을 기록한 팀들은 강등이 이미 확정된 사우샘프턴(20위·24골)과 레스터시티(19위·27골)를 비롯해 하위권인 입스위치 타운(18위·33골), 웨스트햄 유나이티드(17위·37골), 에버턴(13위·34골) 등 5팀 밖에 없다.
아모링 감독은 3-4-2-1 포메이션을 유지하면서 공격력을 끌어올리려면 공격형 미드필더로 뛸 수 있는 쿠냐가 가장 이상적인 선택이라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쿠냐는 최전방 골잡이의 바로 뒤에서 섀도우 스트라이커처럼 골을 노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공격의 연계까지 책임질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다.
아모링 감독은 최근 울버햄프턴에게 0-1로 패배한 뒤 상대팀인 쿠냐의 머리를 가볍게 두드리면서 친근한 면모를 보였는데 이미 이적에 대한 교감을 나눈 것으로 보인다.
쿠냐는 이번 시즌 EPL에서 28경기를 뛰면서 14골을 기록하고 있다. 맨유 역시 쿠냐의 가치를 인정해 지난 2월 울버햄프턴과 재계약으로 인상된 바이아웃 금액(6250만 파운드·약 1188억원)을 얼마든지 지불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맨유만 쿠냐를 원하는 게 아니라 문제다. 명성이 아닌 우승 경쟁력을 따졌을 때 맨유보다 윗줄로 볼 수 있는 리버풀(1위)과 아스널(2위), 첼시(6위), 뉴캐슬 유나이티드(5위) 등이 모두 쿠냐를 원하고 있다.
쿠냐 역시 “(우승컵을 다투는)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다면 이적도 가능하다”고 밝힌 터라 맨유가 어떤 청사진을 제시하느냐에 따라 이적이 성사될 전망이다. 맨유는 쿠냐 영입에 실패할 경우 입스위치타운의 공격수 리암 델랍(22)의 영입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민국 기자 stylelom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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