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서 불법 진돗개 번식장 적발…“71마리 참혹한 환경서 사육”

김인수 기자 2025. 4. 2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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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단체 사단법인 리본은 경남 진주시 문산읍 한 야산 가축 사육이 금지된 지역에서 무허가 진돗개 번식장을 적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곳은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상 가축사육제한구역 ▷문화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상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등에 포함돼 가축 사육이 법적으로 금지된 장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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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행정 조치 예정

동물단체 사단법인 리본은 경남 진주시 문산읍 한 야산 가축 사육이 금지된 지역에서 무허가 진돗개 번식장을 적발했다고 23일 밝혔다.

동물단체 사단법인 리본은 진주시 문산읍 한 야산에서 무허가 진돗개 번식장을 적발했다. 독자제공


적발당시 현장에는 위생시설이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 71마리의 진돗개가 좁은 철창과 짧은 목줄에 묶인 채 집단 사육되고 있었다.

바닥과 주변은 배설물과 폐기물로 오염돼 있었다. 또 바닥 곳곳에서는 ‘Nobivac DHPPi’ 등 동물용 백신 병 수십 개가 널려 있고 일부는 내용물이 남은 채 방치돼 있었다.

특히 수컷과 암컷 개체가 의도적으로 한 공간에 합사된 상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곳은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상 가축사육제한구역 ▷문화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상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등에 포함돼 가축 사육이 법적으로 금지된 장소다.

리본 관계자는 “사육 마릿수는 이미 포화 상태를 넘었고, 아직도 번식이 계속되고 있다”며 “품종 보존이라는 명분 아래 무분별한 증식과 방치가 이뤄지고 현장은 참혹한 수준이었다”고 밝혔다.

진돗개 번식장 주변에 널려 있는 동물용 백신 병. 독자 제공


진주시 관계자는 “현재 해당 장소에 대한 현장 조사와 관련 법 위반 여부를 확인 중이다. 사실관계가 파악되는 대로 행정 조치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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