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연루 논란’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7개월만에 검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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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조사에 착수한 지 7개월여 만에 월여 만에 검찰로 넘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금감원은 삼부토건 대주주 등 이해관계자가 낸 100억 원대 차익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의 주요 인물인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 측으로 흘러갔는지 자금을 추적해 왔다.
더불어민주당은 이 전 대표가 단체 대화방에서 '삼부 내일 체크'라는 메시지를 올린 후 삼부토건 거래량과 주가가 급등했다면서 주가조작 의혹을 제기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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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는 23일 정례회의에서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핵심 관계자들을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 등의 혐의로 검찰 고발하는 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금융 당국 관계자는 “오늘 증선위에 안건이 상정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삼부토건 조사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지난달 “일부 이해관계자들의 100억대 이상 이익 실현이 있었던 것을 부인하기 어렵다”고 말하면서 급물살을 탔다. 금감원은 삼부토건 대주주 등 이해관계자가 낸 100억 원대 차익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의 주요 인물인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 측으로 흘러갔는지 자금을 추적해 왔다.
이 전 대표를 중심으로 200개가 넘는 본인 내지 차명 계좌를 조사하고, 우크라이나 관련 사업 진위 등을 들여다봤다. 사전에 정보를 알고 매매했는지도 조사 대상이었다는 설명이다.
이달 2일에는 CBS라디오에 출연해 삼부토건 조사와 관련 “관심도가 높아 꼼꼼히 봤고 지금 진행 상황에서는 4월 안에 마무리될 수 있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김건희 여사와 관련해 조사에서 나온 게 있느냐는 질문에는 “절차에 따라 볼 수 있는 것을 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삼부토건은 2023년 5월 폴란드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글로벌 재건 포럼에 참여한 뒤 우크라이나 재건주로 분류돼 1000원대 주가가 같은 해 7월 장중 5500원까지 급등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 전 대표가 단체 대화방에서 ‘삼부 내일 체크’라는 메시지를 올린 후 삼부토건 거래량과 주가가 급등했다면서 주가조작 의혹을 제기해 왔다. 또 급등했던 때가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젤렌스키 대통령 부부와 재건 사업을 논의했던 시기와 겹친다는 주장이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해 7월 삼부토건 주가조작 이상 거래 심리에 착수했고, 금감원은 같은 해 9월 한국거래소의 이상 거래 심리 결과가 넘어온 후 조사에 착수했다.
신무경 기자 ye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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