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법무법인' 변호사 증명사진 도용 피해 의심…경찰 수사

정진명 기자 2025. 4. 23.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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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등록 법률사무소 주의 안내문 〈사진=광주지방변호사회 제공〉
등록되지 않은 가짜 법무법인이 인터넷 영업을 하고 있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광주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최근 광주지방변호사회로부터 '김덕 국제 법률사무소'의 변호사법 위반 등 혐의를 수사해 달라는 고발장을 접수해 운영자를 추적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법률사무소는 광주지방변호사회 소속 변호사 20여 명의 증명사진 등 개인정보를 도용해 불법으로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회관계망서비스를 중심으로 홍보 중인데, 광주 동구 금남로 4가의 사무실 주소 또한 허위로 기재했습니다.

광주지방변호사회는 '챗봇으로 추정되는 전화 상담원을 둔 수상한 로펌이 영업 중'이란 민원을 토대로 경찰에 고발장을 냈습니다.

또 홈페이지 등을 통해 유사 피해 예방 주의와 회원 변호사 명단 확인 등의 내용이 담긴 공지 게시글을 내걸었습니다.

경찰은 "가짜 로펌이 실제 사건을 선임한 사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피해 사례를 파악하면서 누리집 접속을 차단 조치하고 운영자를 추적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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