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환율에 기업심리 '최악'…제조·수출 빨간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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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경기전망이 역대 최장기인 3년 2개월 연속 부진을 이어갔다.
제조업 경기는 코로나19 이후 4년 9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고, 수출은 4년 7개월 만에 처음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90선 미만으로 내려앉았다.
특히 제조업 BSI(79.2)는 2020년 8월(74.9) 코로나19 이후 4년 9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비제조업 BSI(90.8)는 올해 1월(84.9)부터 5개월 연속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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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경기전망이 역대 최장기인 3년 2개월 연속 부진을 이어갔다. 제조업 경기는 코로나19 이후 4년 9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고, 수출은 4년 7개월 만에 처음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90선 미만으로 내려앉았다.
글로벌 관세 전쟁과 환율 여파로 악화된 기업 심리가 좀처럼 회복할 기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한국경제인협회가 매출 기준 600대 기업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 결과, 5월 BSI 전망치가 85.0을 기록해 올해 4번째 80대 전망치를 기록했다.
BSI는 2022년 4월(99.1)부터 3년 2개월 연속 100을 하회해 역대 최장기 연속 부진을 지속했다.

5월 업종별 BSI는 제조업(79.2)과 비제조업(90.8) 동반 부진이 예상된다.
특히 제조업 BSI(79.2)는 2020년 8월(74.9) 코로나19 이후 4년 9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비제조업 BSI(90.8)는 올해 1월(84.9)부터 5개월 연속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총 10개 제조업 세부 업종 중 의약품(125.0)과 식음료·담배(107.1)만 호조였고, 이외 8개 업종은 악화가 예상됐다.
한경협은 “석유화학, 철강 등 주력 산업의 경영 악화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글로벌 통상 리스크가 확대돼 제조업 대부분 업종에서 기업심리가 위축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5월 조사 부문별 BSI는 모든 부문이 부정적으로 전망됐다. 내수(87.2)·수출(89.1)·투자(87.2)는 지난해 7월 이후 11개월 연속 동반 부진했다.
특히 수출 BSI는 미국의 관세부과 계획 발표 등 글로벌 교역 불확실성 확대 등으로 2020년 9월(88.5) 이후 4년 7개월 만에 처음으로 지수값이 90선 미만으로 하락했다.
이상호 한경협 경제산업본부장은 “미국발 관세 정책과 주요국의 맞대응으로 국제교역 불확실성이 크게 확대됐다”며 “반도체, 석유화학, 자동차, 철강 등 수출 주력 업종에 대한 투자 촉진과 세제 지원으로 기업 심리를 안정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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