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 5000억' 메가톤급 제안 거절! 'BBC급' 西 공신력 최강 매체 인정 "비니시우스, 2030년까지 레알과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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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액을 거절하고 레알 마드리드에 남는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3일(한국시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는 레알 마드리드와 2030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최근 레알 마드리드와 비니시우스의 협상은 매우 긍정적이며, 다음 시즌 전 계약 완료 가능성이 높다. 비니시우스는 레알 마드리드에 남고 싶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구단과 미래를 함께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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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거액을 거절하고 레알 마드리드에 남는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3일(한국시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는 레알 마드리드와 2030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최근 레알 마드리드와 비니시우스의 협상은 매우 긍정적이며, 다음 시즌 전 계약 완료 가능성이 높다. 비니시우스는 레알 마드리드에 남고 싶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구단과 미래를 함께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 핵심 선수 중 한 명인 비니시우스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이 불거졌다. 사우디아라비아 측은 비니시우스 영입에 매우 적극적이었다.
마르카는 지난 2월 “사우디아라비아는 비니시우스 영입을 진지하게 고려 중이다. 그는 지난 2023년에 있었던 사우디아라비아와 미팅에 참석했으며, 15분 동안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에 비니시우스는 마음이 흔들렸다”라며 구체적인 보도를 내놓았다.

그리고 매체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측은 비니시우스에게 5년 동안 총연봉 10억 유로(약 1조 5,100억 원)를 제안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연히 마음이 흔들릴 수 밖에 없는 금액이다.
하지만 비니시우스는 최종적으로 이를 거절할 것으로 보인다. 돈 대신 구단과 의리를 택하며 낭만을 보여줬다.
브라질 국적의 공격수인 비니시우스는 2018년 자국 리그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하며 본격적으로 자신의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화려한 드리블과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레알 마드리드의 핵심이 된 그는 레알 마드리드 통산 385경기에 출전, 123골 84도움을 기록했다. 또한 레알 마드리드 입단 후 총 14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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