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처럼 울산에 '영남알프스 베이스캠프' 생긴다

장영은 2025. 4. 23.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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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영남알프스에 등산객과 관광객을 위한 베이스캠프가 생긴다.

울산시 울주군은 상북면 이천리 377번지 일대 영남알프스로 들어서는 이천분교에 베이스캠프를 건립한다고 23일 밝혔다.

울주군 관계자는 "영남알프스 인근에 조성되는 이천분교 베이스캠프가 케이블카 사업과 함께 앞으로 영남알프스 일대 지역 관광 활성화 등에 다양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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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내년말까지 68억 들여 이천분교에 다목적 공간 조성…"관광 활성화"
가을 노을에 물든 울주 영남알프스 간월재 억새 [연합뉴스 자료사진]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의 영남알프스에 등산객과 관광객을 위한 베이스캠프가 생긴다.

울산시 울주군은 상북면 이천리 377번지 일대 영남알프스로 들어서는 이천분교에 베이스캠프를 건립한다고 23일 밝혔다.

국비와 군비 68억여원을 들여 지상 2층, 연면적 1천45㎡ 규모로 내년 12월까지 만들기로 했다.

앞서 울주군은 2021년 궁근정초등학교 이천분교를 25억원에 매입했다. 이천분교는 2013년 신입생이 없어 폐교됐다.

울주군은 히말라야처럼 세계적인 산봉우리 등반에 도전하는 산악인이 쉬어가는 베이스캠프와 같은 개념으로 이천분교를 활용한 특별한 베이스캠프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 베이스캠프는 먼저 울산에 있는 1천m 이상 산봉우리군을 일컫는 영남알프스의 산악 베이스캠프 역할을 한다.

영남알프스에 오르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찾아오는 등산객을 위한 휴식터로 만든다.

이 같은 산악 베이스캠프뿐만 아니라 관광안내소도 마련해 관광객을 대상으로 울주군의 다양한 관광지도 안내한다.

또 봄·가을이나 주말에 라이딩을 즐기는 자전거 동호회 회원들이 영남알프스 주변 지역을 많이 찾는 것을 고려해 라이딩센터를 조성해 자전거 정비실과 샤워실도 갖춘다는 계획이다.

인근 지역 주민도 마을의 복합문화관광 공간으로 여기며, 언제든지 오가며 즐길 수 있도록 족욕실이나 다목적실, 마을공방, 카페를 포함한 편의시설도 마련하기로 했다.

울주군 관계자는 "영남알프스 인근에 조성되는 이천분교 베이스캠프가 케이블카 사업과 함께 앞으로 영남알프스 일대 지역 관광 활성화 등에 다양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억새 만발한 영남알프스 간월재…등산객 행렬 [연합뉴스 자료사진]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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