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영화계, 망할만 하다(ft,유아인)

DGK(한국영화감독조합)가 주최하는 ‘제23회 디렉터스컷 어워즈’ 시상식의 부문별 후보가 지난 22일 공개된 가운데 유아인이 ‘미키 17’ 로버트 패틴슨, ‘아침바다 갈매기는’ 윤주상, ‘파묘’ 최민식 그리고 ‘승부’ 이병헌과 함께 남자배우상 후보에 선정됐다.
‘승부’는 유아인의 마약 사태 전 이미 오래 전에 찍어 놓은 작품이기에, 당사자 외 수많은 이들의 공동 작업 결과물이기에, 가뜩이나 어려운 영화계이기에, 죄 없는 작품 개봉까진 그렇다 쳤다. 개인 유아인의 복귀 타진이라기 보단, 콘텐츠에 대한 애정이라고 봤다. 6월 개봉을 앞둔 ‘하이파이브’ 역시 같은 경우다.

유아인은 지난 2020년 9월부터 2022년 3월까지 프로포폴, 미다졸람, 케타민, 레미마졸람 등 4종의 의료용 마약류를 181회 투약하고 2021년 5월부터 2023년 8월까지 타인 명의로 44차례에 걸쳐 수면제 1100여정을 불법 처방받아 매수한 혐의를 안고 있다. 이외에 공범인 지인 최모씨 등 4명과 함께 미국에서 대마를 흡연하고 이를 목격한 유튜버에게 흡연을 교사한 혐의도 있다.
그는 이와 관련, 최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로 2심에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형을 받았다. 검찰의 구형은 징역 4년이었다. 지난해 9월 1심 선고에서 그는 징역 1년과 벌금 200만원, 80시간의 약물재활교육 프로그램 이수 및 추징금 154만원을 선고받고 도주 우려를 이유로 법정 구속되기도 했다. 181회에 걸친 마약 투약이 있었으나 5개월간 수감되며 반성을 하고, 재범을 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했다는 이유에서 항소심에서는 풀려났다. (검찰이 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하면서) 현재 대법원의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깨어있는 척, 열려있는 척, 자성하는 척, 비판하는 척이었으나, 실상은 이런 자세와 의식으로 만들어냈으니 발전이 있을 리가 없다. 진정성이 담길 리도 없다. 여론의 거센 비판에도 전과자 기용 악습은 여전하고, 그러니 점점 관객들의 외면을 받는 작품들이 수두룩할 수 밖에.
온라인에서도 비판의 목소리는 거세다. “제정신인가?” “제식구 감싸기도 정도껏이지” “누리꾼이 투표한 인기 투표도 아니고” “마약 전과가 가볍나?” “홍보도 연기도 이병헌이 다 했는데 상 후보까지 오르네” “적당히 좀 해라” “이러니 영화계가 망하는 것” “자숙을 하긴 했어요?” “영화계 의식은 참으로 어나더레벨” 등 부정적인 반응이 줄을 이었다.
오는 5월 20일 오후 7시에 열리는 제23회 디렉터스컷 어워즈는 2024년 1월1일부터 2025년 3월31일 사이에 발표된 DGK 정·준회원 감독의 영화 및 드라마 시리즈를 대상으로 한다.
영화 부문 감독상 후보에는 ‘승부’ 김형주, ‘핸섬가이즈’ 남동협, ‘미키 17’ 봉준호, ‘하얼빈’ 우민호, ‘파묘 ’ 장재현, ‘보통의 가족’ 허진호 감독이 이름을 올렸다. 여자배우상에는 ‘대도시의 사랑법’ 김고은, ‘파묘’ 김고은, ‘그녀에게’ 김재화, ‘그녀가 죽었다’ 신혜선, ‘아침바다 갈매기는’ 양희경이 후보에 올랐다.
한편, (아이러니하게도) 현재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중인 작품도 ‘마약 범죄’를 다룬, ‘마약’ 빌런들을 소탕하는 청불 범죄극 ‘야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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