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6에 심장마비로 부친상‥추운 겨울 일하던 母 가슴 아파” 사연에 눈물바다(아침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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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에서 아버지를 위해 무대를 바치는 류하늘 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 무대를 아버지께 바친다"고 입을 연 류하늘 씨는 "제가 어릴 적 아버지는 자식들을 잘 키우겠다는 일념으로 시골에서 대전으로 이사하셨다. 친구도 안 만나고 취미생활도 없이 하루종일 일만 하는 분이셨다. 그러던 어느 날 아버지가 아무런 전조 증상도 없이 심장마비로 돌아가셨다. 제가 초등학교 6학년이었다"고 안타까운 사연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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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해정 기자]
'아침마당'에서 아버지를 위해 무대를 바치는 류하늘 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4월 23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은 도전 꿈의 무대로 꾸며졌다.
"이 무대를 아버지께 바친다"고 입을 연 류하늘 씨는 "제가 어릴 적 아버지는 자식들을 잘 키우겠다는 일념으로 시골에서 대전으로 이사하셨다. 친구도 안 만나고 취미생활도 없이 하루종일 일만 하는 분이셨다. 그러던 어느 날 아버지가 아무런 전조 증상도 없이 심장마비로 돌아가셨다. 제가 초등학교 6학년이었다"고 안타까운 사연을 털어놨다.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사실마저 인지하지 못했다는 어린 류하늘 씨. 그는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집안이 풍비박산이 됐다. 어머니는 낮에는 식당에서 일을 하시고 새벽 3시에 일어나 신문, 우유 배달을 하셨다. 저는 어머니가 새벽에 못 일어날까 봐 공부도 하고 놀다가 새벽 3시에 깨워드렸다. 두 자식을 두고 추운 겨울 새벽에 일을 나가는 어머니의 삶이 얼마나 힘들었을까 생각이 든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류하늘 씨는 30살이 넘어가면서 잊혔던 아버지의 존재가 너무 슬펐다면서 "가족을 위해 남편을 위해, 아버지를 위해 살아갔던 아버지. 힘든 삶 속에서도 월급을 타는 날이면 누나와 저를 먹이자고 통닭을 사오시던 아버지. 이 나이가 돼서야 아버지 생각이 많이 든다. 그래서 아버지를 더 기억하고 살기로 했다. 이 자리를 통해 30년 동안 모두에게 잊힌 아버지 이름을 불러드리고 싶다"고 아버지의 이름을 크게 외쳤다.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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