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中 무역협상 진전 기대감에 2520선 출발…SK하닉·LG엔솔 3%↑

김지영 2025. 4. 23.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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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미중 무역협상 진전 기대감에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이의 영향으로 코스피 지수도 1%대 오른 2520선에서 개장했다.

S&P500 지수는 전일 대비 129.56포인트(2.51%) 상승한 5287.76, 나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429.52포인트(2.71%) 오른 16300.42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증시는 미중 무역협상 진전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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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미중 무역협상 진전 기대감에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이의 영향으로 코스피 지수도 1%대 오른 2520선에서 개장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36% 오른 2520.56에 개장했다.

간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1016.57포인트(2.66%) 오른 39186.98에 거래됐다. S&P500 지수는 전일 대비 129.56포인트(2.51%) 상승한 5287.76, 나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429.52포인트(2.71%) 오른 16300.42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증시는 미중 무역협상 진전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특히 기술주 상승이 두드러졌는데, 애플과 테슬라가 각각 3.4%, 4.6% 상승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을 2.8%로 하향 조정하며 무역 갈등이 장기화될 경우 경기 침체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으나, 시장에 미친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투자자들은 앞으로 다가올 주요 경제 지표에 대한 기대와 함께 신중한 낙관론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IMF의 한국 등 주요국 경제 전망 하향 부담에도 미국 증시 2%대 반등 효과, 트럼프의 관세 관련 낙관적 발언 등에 힘입어 국내 증시가 상승 출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테슬라가 자동차, ESS 등 전사 부문에 걸쳐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을 발표했지만, 장 마감 후 트럼프의 발언이 이를 상쇄시켜주고 있다"며 "오늘로 한정해서 이차전지, 반도체, IT 가전 등 관세 피해주들의 단기 주가 회복 모멘텀이 상대적으로 높을 듯 하다"고 말했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이날 오전 9시 5분 기준 수급별로는 기관이 608억원, 개인이 2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691억원을 덜어내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SK하이닉스, LG에너지솔루션이 3%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현대차, 삼성전자, POSCO홀딩스 등도 강세다. 크래프톤, HD현대중공업은 약세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의료정밀기기, 금속 등이 상승하고 있으며 전기가스, 비금속, 통신 등은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1.15% 오른 724.33에 장을 열었다.

개인이 459억원, 기관이 3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40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네이처셀,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등이 상승하고 있으며 에스엠, 보로노이, 펩트론 등은 하락세다.

업종별로는 화학, 기계 장비, 전기전자 등이 1%대의 오름세를 나타냈고, 출판매체, 기타제조, 오락문화 등은 내리고 있다. 김지영기자 jy1008@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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