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관왕’ 노리는 바르셀로나, 슈팅 40개 맹폭···마요르카에 1-0 승리, 27일 레알과 국왕컵 결승 몸풀기

라리가 우승에 한 발 더 다가가기 위해 쉼없이 폭격했다. 무려 40개의 슈팅을 날렸다. 비록 1-0 승리였지만, 바르셀로나의 공격 의지는 불타올랐다.
바르셀로나는 23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에스타디 올림픽 루이스 쿰파니스에서 열린 2024-25 라리가 33라운드 홈 경기에서 마요르카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리그 14경기 연속 무패(12승 2무)를 질주한 바르셀로나는 승점 76(24승 4무 5패)을 쌓아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레알 마드리드(승점 69·21승 6무 5패)와의 승점 차이를 7점 차로 벌렸다.
이날 경기에서 바르셀로나는 마요르카를 상대로 그야말로 파상공세를 퍼부었다. 슈팅을 무려 40개나 기록했다. 이 가운데 유효슛은 13개. 통계 매체 옵타에 따르면 2003-04시즌부터 이 통계가 작성된 이후 한 경기 최다 슈팅 타이기록이다. 2011년 레알 마드리드가 사라고사를 상대로 슈팅 40개를 날린 적이 한 번 있다.

바르셀로나는 전반에 슈팅 24개를 날리며 엄청난 공세를 퍼부었지만 골을 넣지 못했다. 하지만 후반 시작과 동시에 단단했던 마요르카의 수비가 무너졌다. 오른쪽 측면에서 에릭 가르시아가 골문 앞으로 전달한 공을 다니 올모가 수비수 한 명을 앞에 두고 왼발 슈팅으로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다.
골 이후에도 바르셀로나는 마요르카를 두들겼지만 끝내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결국 경기는 1-0 바르셀로나의 승리로 끝났다.

바르셀로나는 올 시즌 ‘쿼드러플’(4관왕)에 도전하고 있다. 이미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에서 우승 트로피를 획득했으며 코파 델 레이도 결승전까지 진출해 레알 마드리드와 우승 격돌을 남겨뒀다. 리그에서는 선두에 올라 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는 4강에 올라 있다.
이날 마요르카를 상대로 화력을 점검한 바르셀로나는 27일 세비야 에스타디오 라 카르투하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코파 델 레이 결승전을 치른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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