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사율 50%, 간·당뇨 환자 치명적…"익혀 드세요" 1주 빨리 온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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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Vibrio vulnificus)이 올해 처음으로 검출됐다.
23일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비브리오패혈증균이 지난 14일 채취한 해수에서 검출됐다.
지난 14일 채취한 해수에서 처음으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검출됐다.
비브리오패혈증균이 해수 온도가 18도 이상일 때 잘 증식하는 특성 때문에 해마다 검출시기가 빨라지는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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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Vibrio vulnificus)이 올해 처음으로 검출됐다.
23일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비브리오패혈증균이 지난 14일 채취한 해수에서 검출됐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1주 정도 빠르게 나타났다.
비브리오패혈증은 해수 온도가 상승하는 여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서해안 지역 해수와 갯벌, 어패류에서 주로 검출된다. 주로 해산물을 덜 익혀 먹거나 상처 난 피부에 오염된 바닷물이 접촉했을 때 감염된다.
감염될 경우 치사율이 50%에 달하며 간질환 환자, 당뇨 환자 등 기저질환을 가진 고위험군에는 특히 치명적이다.
연구원은 군산, 고창, 부안 등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비브리오 유행예측 감시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14일 채취한 해수에서 처음으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검출됐다. 지난해 23일 검출된 것과 비교하면 첫 검출이 1주 정도 앞당겨진 상황이다.
이는 지구온난화 영향으로 분석되고 있다. 비브리오패혈증균이 해수 온도가 18도 이상일 때 잘 증식하는 특성 때문에 해마다 검출시기가 빨라지는 것으로 판단된다.
비브리오 패혈증을 예방하려면 어패류는 반드시 85도 이상에서 충분히 가열 후 섭취하고 5도 이하에서 저온 보관해야 한다. 또 해수에 손이나 피부 상처가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전북보건환경연구원 측은 "비브리오패혈증은 치사율이 매우 높은 질환으로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의 경우 더욱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구경민 기자 kmk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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