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 "'와장창', 새로운 변화…많은 분들이 따라 불러주길"[인터뷰②]

정혜원 기자 2025. 4. 2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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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루시가 신보를 통해 새로운 변화에 도전했다고 밝혔다.

루시는 6번째 미니앨범 '와장창' 발매를 앞두고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많은 분들이 쉽게 따라부를 수 있도록 노력한 앨범"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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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시. 제공| 미스틱스토리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밴드 루시가 신보를 통해 새로운 변화에 도전했다고 밝혔다.

루시는 6번째 미니앨범 '와장창' 발매를 앞두고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많은 분들이 쉽게 따라부를 수 있도록 노력한 앨범"고 말했다.

'와장창'은 무언가 깨부수고 새롭게 피우려 하는 소리를 '와장창'으로 표현하여 각 곡마다 메시지를 담았다. 신보에는 더블 타이틀곡 '잠깨'와 '하마'를 비롯해 '내가 더', '뚝딱', '미워하지 않아도 될 수많은 이유', '블루'까지 총 6곡이 수록됐다.

루시는 '와장창'을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음악적 역량을 보여줄 예정이다. 루시는 모든 앨범을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싱하며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입증해왔다. 이번에도 조원상이 주도적으로 앨범 작업에 참여했으며, 최상엽이 '블루'를 단독으로 작사, 작곡, 편곡하며 루시만의 개성이 더욱 뚜렷하게 드러났다.

조원상은 신보에 대해 "저희가 이전까지 해오던 것에서 조금 더 많은 변화를 주고자 우리의 생각을 와장창 깨부수고 더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지은 이름이다"라며 "저희가 가지고 있던 음악이 어떻게 보면 리스너분들에게 어려운 부분이 있었을 수도 있는데 이번에는 많은 분들이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도록 노력한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조원상은 변화를 주려고 한 이유에 대해 "원래 우리 노래가 대중적인 것에 포커스가 맞춰지지는 않았다. 음악적으로 큰 변화를 가져온 팀이다. 그래서 이번에는 많은 변화를 일으켜보고자 했다. 프로듀서 입장에서는 이렇게 많이 시도를 해야 그 다음 앨범을 작업할 때 사람들이 이만큼 느껴주는구나를 알 수 있다"고 밝혔다.

신예찬은 더블타이틀곡을 선정한 것에 대해서는 "매번 앨범을 낼 때마다 대부분 모든 아티스트분들이 그러실 것 같은데 수록곡이 되면 타이틀곡보다는 항상 관심을 못받는 경우가 많다. '잠깨'랑 '하마'가 둘다 너무 좋아서 어떻게 하면 둘다 내세워서 보여드릴 수 있을까 고민했다. '잠깨'가 쉽게 따라부를 수 있을 것 같아서 선공개로 보여드렸고, '하마'가 필살기"라고 자신했다.

조원상은 이번 앨범으로 리스너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그는 "재밌는 노래인데 질리지가 않네라는 것을 느꼈으면 좋겠고, 친근한 느낌도 들었으면 좋겠다"라며 "루시의 강점이 친근함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번 앨범이 그런 부분을 느낄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루시의 6번째 미니앨범 '와장창'은 2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 루시 신예찬. 제공| 미스틱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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